얼마 전 11마존에서 핫딜로 뜬 PCIe 방식의 기가바이트 무선 랜카드입니다. 모델명은 기가바이트 GC-WB11ACD-I인데 국내에는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더군요. 12,810원의 가격이 정말 매력적이라 그냥 질러버렸네요. 메인보드 리뷰할 때마다 언급하지만 되도록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WiFi는 802.11ac를 지원합니다. 802.11ax를 지원하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 되면 가격이 몇 배는 뛰겠죠. 공유기도 WiFi6(ax)를 지원해야 되는 거라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드의 M.2 슬롯에 Intel AC3168 칩셋이 장착되는 방식이라 혹시나 다른 칩셋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건 블루투스를 사용하려면 내부 USB 2.0 포트(후면, 내부 핀헤더)를 사용해야 된다고 하네요. 메인보드에 바로 연결되는 기기라 전원 용도는 아닌 거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마존, 뉴에그 직구를 하면서 세상 좋아졌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11마존(11번가 아마존)을 통해 배송비 없이 구매를 하게 되다니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너무 아재 같지만 실제로 아재가 맞으니 괜찮네요. ^^) 지난주(5/6)에 구입했는데 배송도 딱 일주일 걸렸습니다. 아직 설치나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일단 성능(스펙)이나 가격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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