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락(ASRcok)은 국내에서는 메인보드와 VGA로 유명하지만 게이밍 모니터와 개인용 미니 PC, 산업용 PC, 서버군까지 거의 모든 라인업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메인보드에서는 굉장히 참신하고 독특한 실험적인 제품들이 많았서 사용자들은 "연구소 or 연구소 보드"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렸는데 30대 이상 사용자분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이죠.
이런 애즈락에서는 자사의 메인보드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소개하는 "ASRock 다나와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지난 1/23일 용산에 위치한 갓포미르에서 발대식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ASRock 다나와 서포터즈 발대식은 다른 행사보다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ASRock 김성현 실장님의 브랜드와 제품의 소개가 이루어졌는데 자사 제품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크다는 게 느껴졌으며 여러 가지 하드웨어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컴덕 인정합니다. ^^)
이번 서포터즈 활동 인원은 총 5명으로 각각 다른 제품으로 ASRock 메인보드의 활용을 소개하게 됩니다. 자료에서도 알 수 있지만 빵빵하고 든든한 전원부는 ASRock 메인보드의 특징이자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애즈락 메인보드는 프리미엄, 크리에이터/게이머, 스탠다드 3가지로 나뉘는데 프리미엄에는 아쿠아, 포뮬러 제품들이 있지만 현재 사용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제품은 타이치(Taichi)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X, Z 타이치 보드에 있는 톱니바퀴 디자인은 정말 끝내주죠.
크레이이터/게이머에는 라이브믹서, 스틸레전드, PG(Phantom Gaming) 제품들이 있으며 스탠다드에서는 프로 제품들이 해당이 됩니다. (PG 라인업들은 범위가 좀 넓어서 스탠다드와 게이머 모두에 해당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확실한 성능과 끝내주는 디자인의 타이치를 가장 좋아하지만 상위 제품인 만큼 가격이 조금 나가기 때문에 실제로 구입할 때는 탁월한 가성비의 스틸레전드를 구입하게 되더군요. (B550 스틸레전드 사용)
메인보드와 VGA가 같이 제공되어 여러 가지 테스트와 활용을 할 수 있으며 라이젠 & 라데온의 조합인 라라랜드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ASRock 그래픽카드는 라데온만 있습니다.) 제공되는 제품 중에서도 특히나 라데온 RX 7600 XT는 며칠 전 1/24일 엠바고가 풀렸으며 아직 정식 판매가 되지 않은 완전 따끈따끈한 신상입니다.
제품의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안내가 끝난 뒤 맛있는 점심이 제공이 됐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탄게 아니라 오징어 먹물로 요리된 오징어 튀김입니다. ^^)
딱딱한 회의 같은 느낌이 아닌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의 모임처럼 상당히 친근한 분위기에서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질문이나 요즘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까지 예정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수다를 나누었네요.
제가 대여를 받은 제품은 X670E 스틸레전드 메인보드와 RX 7900 XTX 그래픽카드로 모두 다 최상위 칩셋을 사용하는 제품이라 엄청난 부담이 되더군요. (두 제품 모두 정말 크고 아름답습니다. ^^)
보통 서포터즈에게는 몇 가지 사은품이나 굿즈 같은 게 제공이 되는데 이번 행사는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의 선물을 챙겨주셨네요. 우스갯소리로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라는 표현을 하는데 진짜 엄청나더군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PG 텀블러, 카드지갑 두 개, 슬링백, 쟈켓과 쿠션입니다.
ASRcock 피규어 세트, 일루전 램프 두 개, 캐릭터 핀과 미니큐브, 타이치 장패드입니다. 저는 판매 목적이 아닌 브랜드에서 특별하게 제공되는 굿즈 상품들을 상당히 좋아하데 애즈락에서도 이렇게 많은 캐릭터나 굿즈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다른 브랜드의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인형 굿즈 인기가 상당했는데 애즈락도 현재 나와있는 굿즈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같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라 여러 가지 크기로 만들어도 좋을 거 같고 그립톡 같은 액세서리들도 인기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SSD의 온도를 낮춰줄 수 있는 M.2 히트싱크와 시스템 조립에 꼭 필요한 드라이버 세트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SSD들은 빠른 속도로 인해 온도 역시 신경을 써야 하는데 PCIe 4.0 / 5.0 SSD로 온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라데온 최상위 칩셋인 "RX 7900 XTX", 애즈락의 최상의 라인업인 "타이치(TAICH)"는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한 요소입니다.
메인보드 역시 AMD에서 가장 최상위 칩셋인 X670E를 사용한 Steel Legene는 다른 제품들보다 더욱 빵빵한 전원부와 부가 기능을 갖추었는데 실제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8주간 꼼꼼하게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ASRock 메인보드의 국내 유통은 에즈윈과 디앤디의 두 곳이 있었지만 작년에는 대원cts까지 추가되어 총 3곳으로 사용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늘어났습니다. (제가 대여받은 제품은 디앤디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제품만을 테스트 한 뒤 소개하는 리뷰와는 다르게 서포터즈와 같은 활동은 리뷰어 입장에서는 꽤나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그만큼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연구소라고 불리는 애즈락이라면 욕심을 내보기에는 충분할 거 같아서 지원을 했는데 다행히 선발이 되었네요. 약 8주간에 걸쳐 여러 가지 테스트와 리뷰 그리고 약간의 팁으로 ASRock 제품만의 특징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ASRock X670E 스틸레전드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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