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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음향 기기

최고의 가성비를 느낄 수 있는 NICEHCK NK1 Max 꼬다리 덱

중국산 음향 기기들을 부르는 차이파이는 저렴한 보급형 제품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국내 컨슈머 시장에서는 이제 대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NICEHCK 브랜드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사용자들의 평가도 좋았기에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NK1 Max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포터블 DAC입니다.

 

보통 꼬다리 덱으로 부르는 포터블 DAC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노트북, 데스크톱과 같은 PC에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나 저렴한 사운드 칩셋을 사용하는 보급형 or 구형 기기에서 성능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NICEHCK NK1 Max는 기존 NK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민트 그린, 페일 실버 두 가지 색이 있습니다.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이 있는데 MAX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기존 CX31993 DAC 칩셋에 MAX97220 op AMP(앰프)가 추가되어 출력이 더 높아졌으며 신호대 잡음비 & 다이내믹 레인지도 향상되었습니다.  

 

 

구성품은 꼬다리 덱 본체와 C to A 젠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 to A 젠더는 본품의 색과 깔맞춤이 되어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꽤나 중요한 포인트죠.

 

 

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 휴대하기에도 좋습니다. 

 

 

평소 같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페일 실버로 선택을 했겠지만 NK1 Max의 민트 그린 색이 상당히 잘 나와서 민트 그린을 추천합니다. CNC로 가공한 알루미늄 바디에 아노다이징(양극산화) 처리 역시 깔끔하게 잘 되어 전체적으로 만듦새와 마감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PCM 32bit / 384kHz를 지원하는 스펙이 표시되어 있으며 내부 칩셋이 보이는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LED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배터리 효율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죠. 

 

 

 

NK1 -> NK1 MAX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케이블은 8가닥으로 된 OCC 은도금 구리선으로 바뀌어 실제 성능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민트로 사세요. 두 번 사세요. ^^

 

 

꼬다리 덱은 PC와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나 구형 PC에서는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접지나 기타 전기 문제로 인한 노이즈가 있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NK1 Max와 3.5mm 이어폰을 연결하면 위 화면처럼 출력 장치에 자동으로 등록이 됩니다. 혹시나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제어판에서 기본장치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사용하는 슈어, 탕주, TRN, 수월우 이어폰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맥북 프로의 경우 음색에서만 약간의 차이를 있었지만 LG gram(Synaptics Audio - 리얼텍)에서는 보다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MSG 한 스푼을 넣어 감칠맛이 더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3.5mm 단자가 사라지면서 기존 유선 이어폰 사용자들에게 꼬다리 DAC은 필수품이 되었죠. 개인적으로는 태블릿 역시 스피커뿐 아니라 사운드 출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꼬다리 DAC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옴 이상의 헤드폰을 구동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겠지만 이어폰이라면 딱히 가리지 않고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출력이며 태블릿에서는 노트북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적은 소리의 스테이징과 함께 저음부터 보컬대역의 울림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음악뿐 아니라 넷플릭스와 같은 OTT 영상에서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DAC(거치형, 포터블)들은 최대한 중립적으로 소리의 착색을 최소화하는 담백한 맛이었다면 NK1 Max는 조금 다르게 MSG를 넣어 감칠맛을 살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음역대의 악기뿐 아니라 보컬 대역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꼬다리 덱(DAC)은 단순히 USB에 3.5mm 이어폰을 연결하는 젠더의 역할이 아닌 소리를 전달하는 DAC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나 NICEHCK NK1 Max와 같은 제품은 일반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가격이라 활용도는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죠. 구형 시스템이나 모바일 기기의 사운드에 만족하지 못했던 사용자들이라면 NK1 MAX로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최고의 가성비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NICEHCK NK1 MAX 포터블 DAC 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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