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용기는 잘만의 마우스입니다. ZM-GM3 이클립스
신제품은 아니고 출시된지 좀 된 제품입니다.
출시당시에는 Avago ADNS-9800 센서 채용과 무게추 적용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제품이죠.
그도 그럴것이 비슷한 기능의 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1/2정도 수준이였으니까요. (3만원 중후반대)
몇년이 지난 지금은 당시 가격의 1/3수준으로 떨어져 있더군요.
현재 다나와 최저 가격은 10,810원입니다. (처음에는 가격 오류인줄 알았습니다.)
현재 잘만의 회사 분위기가 반영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사지 못했던 한(?)을 풀고자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만이라는 회사를 참 좋아해서인지 이런 저런 문제를 다 털고 다시 성장을 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론이 많이 길엇네요. (죄송)
자 이제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1. 박스 및 구성품
제품 박스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패키징입니다.
뒷면입니다. 자세한 스펙과 제품의 특장점이 나와있습니다.
제품 양쪽 옆면에는 다국어(8개국)로 제품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밸크로로 고정이 되어있고 책을 펴듯이 열게 되면 제품이 보입니다.
제품 자체에는 봉인 씰은 없습니다.
제품 구성품입니다. 마우스 / 메뉴얼 / 설치SW (미니 디스크입니다.)
메뉴얼 역시 다국어 지원을 합니다. 잘만 홈페이지에 가시면 따로 메뉴얼(PDF 파일)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제품의 외관
마우스입니다.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클릭 버튼은 비대칭으로 되어있으며 버튼은 총 7개입니다.
좌클릭 / 우클릭 / 휠 / 엄지1(뒤로) / 엄지2(앞으로) / DPI + / DPI -
각각의 버튼은 크기나 클릭감들도 준수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휠 버튼이 약간만 더 뒤로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오른손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닥면입니다. 테프론 글라이드는 큼지막하게 아래/위 두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젠가부터인지 바닥은 이렇게 큰 사이즈로만 나오네요. 전 작은 사이즈로 여러개 있는게 더 좋은데 말이죠
가운데는 마우스의 핵심인 센서부분입니다.
엄지버튼입니다. 위치나 클릭감들도 만족스럽습니다.
직조 케이블로 이루어져있고 노이즈 필터가 달려있습니다.
커넥터는 금도금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의 굵기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약간 가는 편입니다.
나름 얼짱 샷입니다. ^^ 개인적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3. 무게 추
무게 추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꺼내기 위해서는 노란 원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사진처럼 양쪽의 버튼을 누르면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4g의 무게추가 6개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이 무게추 부분은 약간 문제점이 있습니다.
뺄때는 상관이 없는데 뚜껑을 덮거나 무게추 케이스를 마우스에 넣을때가 살짝 불편합니다.
뚜껑 부분은 버튼식이 아니라 스쿠류식으로 돌리는 방식을 적용했다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케이스 결합도 방향을 돌려가면서 맞춰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방향을 바로 알 수 있게 인쇄를 하거나 표시(음각)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4. S/W 및 마우스 설정
동봉되어있는 CD로 Driver를 설치하시면 재 부팅후 트레이버튼에 아이콘이 만들어집니다.
역시 잘만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메인 화면입니다.
S/W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 각각의 버튼(9개)에 대한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윈도우의 기능 키 및 매크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2. 마우스의 반응속도를 변경합니다.
3. 프로파일을 3가지를 지원합니다.
버튼의 설정에서 해당 버튼(Advanced Function)을 누르면 매크로 및 기능키들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의 경우는 16자까지 지원을 합니다.
각각의 버튼을 기능키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Advanced Setting에 대한 화면입니다.
DPI 설정의 경우는 X / Y 축을 따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800 / 1600 / 2400 / 3600)
각 단계의 DPI 값은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전 2단계를 1400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휠 스크롤 속도나 더블 클릭의 변경도 여기서 가능합니다.
마우스의 세팅 정보값은 s/w로 저장이 되고 마우스에는 저장이 되질 않습니다.
5. 총평 및 장단점
마우스를 구입하고 3일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마우스 패드는 맥스틸의 강화유리입니다.
아바고 센서 제품을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개인적은 느낌은 굉장히 부드럽다...입니다.
처음에는 바닥의 테프론 글라이드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이프가드를 교체해도 느낌이 같더군요.
이 부드럽다라는 느낌은...슬라이딩이 참 좋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브레이킹 면에서는 다소 마이너스가 될 요소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총 7버튼의 클릭감은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휠 버튼의 위치가 약간 뒤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무게추 탈착의 불편함을 빼고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원대의 가격에 이런 성능의 마우스는 아마도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장점
1. 무게추 채용(4g x 6ea)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증가
2. 적당한 그립감과 기능키들의 위치
3. 다양한 기능키 제공 (엄지버튼 & DPI 변경)
4. S/W의 다양한 매크로 및 기능 키 지원
5. 저렴한 가격
단점
1. 무게추 케이스의 탈착이 다소 불편함
2. 제품의 LED가 한개도 없다.
그래서 마우스의 상태나 DPI 세팅값을 확인하기가 힘들다.
두줄 결론은
"지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잘만아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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