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zum에서 2월에 새롭게 출시한 마우스입니다.
기존 Z3에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출시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Z3안써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전 흰색 디자인을 보고 너무 이뻐서 충동구매를 했네요.
간단하게 제품에 대한 스펙을 먼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스펙입니다. (다나와 발췌)
아바고 센서를 탑재하였으며 옴론(옴차)버튼을 채택하였습니다. 버튼은 5+1(DPI변경)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용자에 의한 DPI 세팅이 가능하고 이에따른 LED가 변경이 됩니다.
현재 다나와 기준 최저가는 19,740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마우스입니다.
이제 실 제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이 표시되어있습니다.
벨크로로 되어있는 부분을 열게되면 실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으로 개봉하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참 맘에 듭니다.
개봉은 박스 위/아래로 할 수 있습니다. 새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투명 테이프로 봉인 씰이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마우스 + 메뉴얼로 간단합니다. 설치 CD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관련 S/W는 리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클릭
다행히도 한글 메뉴얼입니다. ^^
케이블은 직조 케이블로 되어있으며 금도금 커넥터와 노이즈 필터를 채택하였습니다.
케이블 정리를 위한 벨크로(찍찍이)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센스...정말 좋습니다. ^^)
바닥면입니다. 동그란 스위치는 마우스 LED의 On/Off 스위치입니다.
S/W가 아닌 H/W로 조절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테프론 글라이드는 앞/뒤로 크게 붙어있습니다.
정면입니다. 좌/우 비대칭으로 오른손 전용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엄지버튼입니다. 기본 세팅은 앞/뒤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마우스에서 디자인보다 맘에 드는 부분이 바로 요 버튼입니다.
버튼 자체야 뭐 평범하지만 버튼의 클릭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마치 무접점 키보드의 도각도각....거리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ㅎㅎ
오른쪽 부분입니다.
마우스 뒷부분입니다. Rz 부분으로 LED가 투과가 됩니다.
4단계로 세팅이 가능한 DPI 스위치입니다.
내부 메모리가 있어 다른 컴퓨터에 연결을하더라도 기존 세팅값이 그대로 저장이 됩니다. (요것도 참 좋아요.. ^^)
휠 부분은 앰보싱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무저항 휠이 아닌 틱틱 걸리는 방식입니다.
마우스를 연결해보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오히려 전 더 좋았습니다.
키보드와 커플샷~~
4단계 DPI 세팅에 따라 색이 바뀌게 됩니다.
홈페이지에 다운받은 S/W를 설치하면 트레이에 아이콘이 만들어집니다.
복잡하지 않은 깔끔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마우스 버튼들에 대한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DPI에 따라 LED변경이 되는데 이 부분역시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LED 모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On / Off / Breath(숨쉬기모드)
숨쉬기 모드의 시간도 세팅이 가능합니다.
S/W 매크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네요.
전 매크로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관련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도 분명 있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기능이란게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더 좋죠. ^^
마우스 LED와 클릭감을 위해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마우스를 한달 반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처음 개봉을 하고 마우스를 잡고 사용을 하는데 좀 놀랐습니다. 그림감이 상당히 맘에 들더라구요.
다른 리뷰를 보면 팜 그립에 최적화된 마우스다~~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앞/뒤로 좀 길어서 그런가??)
전 클로우 그립여도 그립감은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무게만 좀~~더 있었으면 어땠을가...하는 아쉬움은 살짝 듭니다.
다만 세로로 좀 긴 탓에 손이 좀 작은 분들이나 여성들에게는 좀 안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시작 부분에도 언급을 했지만 전 화이트 디자인에 혹~~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큰 문제가 생기더군요. @.@
화이트 제품의 경우 먼지나 오염으로 인한 변색을 막고자 유광 코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코팅덕분으로 마우스 사용시에 끈적거림이 발생합니다. ㅜㅜ (유광 재질을 첨 사용해봐서 이부분은 정말 까맣게 몰랐습니다.)
사용하면서 땀이 조금이라도 차게되면 여지없이 기분나쁜 끈적거림이 발생하더군요.
그렇다고 1-2분마다 손을 닦으면서 사용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고가의 제품은 아니였지만 이걸 다시 팔아야 하나?? 저렴한거니 그냥 방출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도 리줌측에서 블랙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었습니다.
왕복 택배비가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개봉하고 사용한 제품을 교환해주는 리줌의 서비스에 감동을 왕창~~ 먹었습니다.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장점
1) 디자인이 좋다.
2) 그립감과 엄지버튼의 클릭감이 좋다.
3) DPI 변경과 이에따른 LED의 변경도 가능하다.
4) 내부 메모리로 세팅값 저장이 가능하다.
5) 가격이 저렴하다.
2. 단점
1) 화이트의 경우는 끈적거림이 발생한다.
2) S/W의 매크로 기능이 없다.
손에 땀이 좀 난다면 블랙 무광으로...
그렇지 않다면 화이트 유광~~으로 지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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