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사운드바를 세컨으로 옮기고 2채널 스피커로 기변(?)을 했습니다.
(원래는 앰프+패시브 구입하기 전 잠시 사용하려고 했던건데..... 계획이 무산이 되버렸네요. ㅜㅜ)
처음에는 캔스톤이나 보노보스 제품으로 구입을 하려고 했지만 볼륨 조절과 헤드폰 연결 편의성으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사운드에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사용자들의 기준으로 중저가인 5만원 초반대의 가격입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56,830
But~~~
네이버 최저가는 50,100원입니다. ^^
제품의 간단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나와 발췌)
비슷한 가격대의 스피커에 비해 큰 특징이나 다른점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 스피커의 모델명은 Studio-80B SONAR입니다.
별도로 판매되던 드론(리모컨)을 추가시켜 패키지로 만들어서 판매가 되는게 바로 요 Studio-800A Plus입니다.
80A+를 표시하는 스티커입니다. 이 스티커가 봉인씰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봉인씰이 있어 맘에 듭니다. ^^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이 위/아래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보증서와 간단 메뉴얼이 있습니다.
양쪽으로는 스피커가 있고 가운데 드론과 케이블이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 상태가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오~~~좋은걸!....이 정도는 아닙니다.
제품이 움직이거나 크게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뭔가 좀 2%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빈곳을 스티로폼이나 박스로 꽉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 전부입니다.
메뉴얼 / 스피커(좌,우) / 드론(리모컨) / 스피커 케이블
메뉴얼은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피커끼리 연결하는 케이블입니다. (무산소 동축 케이블)
+ / - 구분이 가능하도록 수축포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 길이는 넉넉한 편입니다.
드론(리모컨)부분입니다. 각 단자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2RCA 단자(빨강, 흰색)은 오른쪽 스피커(액티브 부분)에 연결을 하고
Stereo 단자(초록색)는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됩니다.
본체가 책상 아래 있는 사용자라도 연결에 불편함이 없는 길이입니다.
전원 케이블입니다.
스피커입니다.
인클로저는 MDF 재질입니다.
전면 그릴 부분입니다.
스피커의 뒷 부분입니다.
패시브 스피커의 뒷면입니다.
저가형 답게 클립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바닥면에는 진동 방지를 위해 고무 받침이 있습니다.
그릴을 제거해봤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덕트홀 (트위터 옆부분)이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덕트가 앞부분에 있어 스피커를 벽과 가깝게 붙여도 되기 때문에 공간활용에 있어서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는 39mm / 중,저음의 유닛 크기는 89mm입니다.
액티브 스피커 부분입니다.
전원의 On/Off 버튼과 볼륨 조절, Base / Treble 조절하는 노브가 있습니다.
다른 부분이야 변경할 일이 없겠지만 볼륨은 자주 조절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상당히 불편한 구조입니다.
만일 드론이 없었다면 이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을겁니다. ^^
자 이제 전원과 컴퓨터에 Stereo단자를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요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론입니다.
볼륨 조절 노브는 무저항이 아닌 돌릴때마다 약간씩 걸리는 부분이 있는 방식입니다. (마우스 휠처럼요)
조절 노브는 7시~5시 방향까지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게(드론) 상당히 맘에 듭니다.
정면에 위치한 헤드폰(이어폰) 연결 단자입니다.
전 컴퓨터를 거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단자입니다.
하지만 요게 문제가 살짝 있습니다.
헤드폰은 연결하게 되면 소리가 엄청 작아지게 됩니다.
기존 스피커의 볼륨이 10이라면 헤드폰으로 들을때는 2-3정도로 작아지게 됩니다. 헤드폰 사용시 볼륨을 꽤 올려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헤드폰 잭을 빼면 반드시 볼륨을 원래대로 낮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가족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거나 등짝 스매싱을 당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은 고무로 되어있어 미끄럼을 방지해줍니다.
이 고부 덕분에 볼륨 조절시에도 드론이 움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피커를 연결해봤습니다.
전면에 따로 LED나 상태를 알려주는 부분은 없습니다.
모니터가 30"라서 스피커가 상대적으로 좀 작아보이지만 작은 사이즈는 절대 아닙니다.
On Your Mark입니다. ^^
앞서 설명드린대로 기존에는 캔스톤의 사운드바(F&D E30)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채널 북셸프 타입으로 바꾸고 나니 가장 달라진점이 좌/우의 구분감이였습니다.
기존에도 좌/우 구분감이 나쁜건 아니였지만 스피커간 위치가 더 벌어지다 보니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소리 부분도 표현력이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유닛의 크기가 달라졌으니 이것도 당연한 결과겠지만요. ^^
예전에는 같은 소리가 악기 100개정도로 표현이 되는 느낌이라면...지금은 150개 이상의 악기들이 연주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사운드 자체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커에서 가장 중요한게 소리인데 이게 만족스러우니 뭐 나머지 단점들이 다 커버가 되더군요.
원래 계획은 핸드폰으로 촬영된 동영상을 올려서 Before & After 비교를 하려고 했는데
핸드폰으로 촬영을 해서인지 소리의 왜곡이 너무 심해서 비교가 힘들어보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리나 동영상이 없는 점 양해해주세요. ^^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다~~였습니다.
물론 단점들도 몇가지 있습니다.
1. 북셸프이기는 하지만 뒤로 기울어지는 디자인이였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스피커처럼요)
(캔스톤 R52) - 다나와 발췌
트위터치가 사용자의 귀에 맞추는게 가장 좋지만 그렇게 하면 사이즈가 커지게 되므로 제품 설계를 약간 기울게 해서
방향이라도 사용자의 귀에 좀 더 가까이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스탠드를 구해서 장착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제품에 쓰려고 스탠드를 구입한다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되는 상황이겠죠.
2. 드론에 헤드폰 연결시 소리가 작아진다.
; 다나와를 통해서 문의를 한 결과 제조사의 공식적인 답변은 이렇더군요.
"드론 문의하시는분들 계시는데 드론리모콘 헤드폰소리는 작게 셋팅되어있습니다 (TV나 2차기기를 거치면 청각보호때문에 음량을 적게 셋팅하게 됩니다) 즐거운날 되세요~~~ (__)"
진지하니까 궁서체로~~ ^^
3. 화노(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품 댓글에서도 종종 눈에 띄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도 역시나 화노가 들리더군요.
하지만 이 부분이 일반적인 사용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컴퓨터 사용을 할대나 컴퓨터를 껐을때도 들리지는 않습니다.
스피커에 귀를 바짝대고 들어야 작게 들리는 수준이라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제품마다 편차가 있기때문에 무조건 괜찮다고 할 수는 없겠죠.
지금은 한달 반정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따로 패시브 스피커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이상에는 죽~~~~ 사용을 할거 같습니다.
(사실은 DAC+앰프+패시브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계획했지만 아깽이들을 입양하느라 스피커는 포기하게 되었네요. ㅜㅜ)
Studio-80A+ 스피커는 위에 언급한 단점을 치고서라도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성능이 궁금하다면 지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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