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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키보드 & 마우스

맥스틸의 독자설계. TRON G10K Basic 키보드 필드테스트

■ MAXTILL TRON G10K BASIC 키보드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맥스틸에서 새롭게 리뉴얼이 된 TRON G10K 베이직 Rainbow LED 키보드입니다.

G10K의 경우는 맥스틸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만든 제품으로 지난 5월에 시장에 출시가 된 제품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G10K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었습니다.


스위치(카일, 오테뮤)

하우징 (화이트, 블랙)

LED (화이트 / 레인보우 / RGB)등으로 구분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이 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들은

1. 새로워진 카일 스위치 (LONGHUA)의 장착과

2. 방수를 위해서 장착이 되었던 실리콘 제거 (일부 키씹힘 현상 발생)

3. 한/영 이중사출 키캡 & 폰트 변경입니다.


카일의 새로운 LONGHUA 스위치는 기존 스위치보다 반응속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한동안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는 오테뮤 스위치 제품이 대부분이였지만

요즘은 스피드축과 더불어서 무접점 방식의 광(Optical)축까지 카일의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반가운 일입니다. ^^

맥스틸에서도 스피드 축이나 광(Optical)방식의 제품이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카일 스위치를 채용한 풀배열 방식의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가격은 4만원대 초반으로 스펙상으로는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지고 바뀌었는지....그리고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맥스틸은 프로게임팀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게임 프로리그를 잘 몰라서인지 저한테 프로게이머하면 임요한 / 홍진호...만 생각이 나네요. ^^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이나 특징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기존 맥스틸 제품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가 잘 붙어 있습니다.

맥스틸 제품은 이런 봉인 씰이나 스티커가 잘 붙어있어서 맘에 듭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키보드가 더스트백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키보드만 있습니다. @.@

보통은 양쪽에 스티로폼으로 키보드를 보호하고 있는데 반해 G10K의 경우는 그냥 박스에 키보드만 있네요.

이런 포장은 배송 중 파손의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꼭 수정/보완이 되길 바랍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 메뉴얼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메뉴얼은 한글 + 영어 + 중국어로된 다국어 버전입니다.




메뉴얼 부분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LED 부분에 대한 설명이 누락 & 오류가 있습니다.

LED 모드의 이름이야 정답이 없긴 하지만... 아무리봐도 이건 오류입니다.


LED 빠르기 조절 부분도 박스에 나와있는 내용가 다르게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메뉴얼이 틀리고 박스의 내용이 맞습니다.


그리고 누락된 내용도 있습니다.

1. Fn + Del 을 누르게되면 물결 모드가 되고 한번 더 누를경우 전체 LED가 켜지게 됩니다.

2. Fn + ScrLK의 LED 모드 역시 설명이 빠져있습니다.

3. Fn + 1~5 / 6~0 


어떤 이유가 되었건 메뉴얼이 잘못된 부분은 굉장히 큰 단점입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파악을 해서 수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나 현재 DB상에도 LED에 대한 설명이 전혀 나와있지 않은 상황이기때문에 빨리 해결이 되길 바랍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104 ANSI 표준 배열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블랙 하우징과 키캡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바닥면은 조금 특이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키캡 리무버는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키보드 곳곳에 배수용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미끄럼 방지용 고무는 총 4곳에 달려 있습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는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절 다리도 크고 높이도 제법 있는 편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맥스틸 제품에서는 처음 방식이라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입니다.






키보드 본체에 수납이 되므로 분실의 위험이 적습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에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미적용된 부분이 상당히 아쉽네요.



높이 조절용 다리가 두가지로 제공된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



G10K는 일체형 케이블로 오른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선방지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키보드 하우징이 기존 맥스틸 제품과는 조금 다르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키캡은 스텝스컬쳐2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키캡은 한/영 모두 이중사출로 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블랙~~



키캡이 이중 사출로 교체된 부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폰트와 위치가 바뀐게 더 맘에 듭니다.

또한 모디열(Tab, Caps Lock, Shift등)이 로고가 아닌 글자로 되어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태 표시 LED는 4개가 있습니다.

N ; Nums Lock

C : Caps Lock

S : Scroll Lock

W : WinKey Lock

다른 키보드 리뷰나 필테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WinKey Lock부분이 추가된 부분이 사용할때 은근 편리합니다.







G10K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Fn키와의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Fn + F1 : 내컴퓨터

    +F2 : 홈페이지 (웹 브라우저)

    +F3 : 계산기

    +F4 : 미디어플레이어



Fn + F5 : 이전 트랙

    +F6 : 다음 트랙

    +F7 : 재생 / 일시정지

    +F8 : 멈춤



Fn + F9 : 음소거

   +F10 : 음량 작게

   +F11 : 음량 크게

   +F12 : 모든 키 잠금



Fn + Tab : 6Key 입력 / 무한 키 입력

    + W : W/A/S/D 와 방향키 변경

    + WinKey : WinKey 잠금 (상태 LED)



LED 조절 역시 Fn키와의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Fn + Ins : 사선 모드

    + Del  : 물결(웨이브) 모드 / 전체 LED 모드

    + Home : 숨쉬기 모드

    + PGUP : 트리거 모드

    + PGDN : 피아노 모드



Fn + - : LED 속도 느리게

   + + : LED 속도 빠르게



Fn + ↑ : LED 밝게

    + ↓ : LED 어둡게



Fn + 1 ~ 5 : 게임모드



Fn + 6 ~ 0 : 사용자 지정모드


LED 모드의 경우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스위치 및 키캡




키캡 리무버를 이용해서 키캡을 제거해보았습니다.




카일(Kailh)의 새로운 LONHUA 청축 스위치입니다.



체리방식의 스테빌라이저를 채용하였습니다.





LED는 스위치 안쪽에 장착이 되어있어 키캡 놀이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ABS 재질의 한/영 이중사출이 적용된 키캡입니다.








일반적인 두께입니다.




■ LED 효과 & 타건영상



레인보우 LED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중사출의 키캡으로 더욱 화려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사용자 지정 모드로 COMWAY를 만들어봤습니다. ^^












◆ G10K LED 모드 동영상




◆ G10K LED 사용자 지정 모드 동영상




◆ G10K LED 타건 영상


https://youtu.be/eBKKB58OZAo

<iframe width="80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eBKKB58OZA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오테뮤 청축이 조금 큰 뽁뽁이를 터트리는 의 느낌이라면 

G10K 카일 청축의 느낌은 조금 더 작은 뽁뽁이를 터트리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오테뮤의 짤깍거림이나 구분감보다 약간 적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건을 해보면서 아쉬운점은 스테빌의 소리가 너무 크다는 점 이였습니다.

쉬프트, 스페이스, 엔터...할거없이 스테빌이 적용된 키에서는 좌우 모두 크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하우징 특유의 통울림도 약간은 느껴졌습니다.  (장패드를 놓고 사용할 경우 많이 줄어듭니다.)

통울림은 단점으로까지 지적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테빌의 소음은 윤활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 MAXTILL TRON G10K BASIC 키보드 총평









지금까지 맥스틸의 TRON G10K Basic 키보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G10K는 맥스틸의 독자적인 설계로 출시가 되었다가 

키씹힘으로 문제가 되었던 실리콘을 제거하고 카일의 새로운 LONGHUA 스위치키를 사용하여 리뉴얼이 된 제품입니다.


외형적으로는 키캡과 하우징 모두 블랙으로 깔끔하게 통일이 되었으며 키캡은 한/영 모두 이중사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특히 키캡의 경우 한글의 폰트와 쌍자음 배치를 수정하여 더욱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키캡 리무버의 경우 바닥며에 보관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분실위 위험을 줄였으며

두가지 타입으로 된 높이 조절용 다리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높이 부분이나 조절용 다리의 크기 역시 좋았습니다.

다만 높이 조절용 다리에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미적용이 된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G10K의 가장 큰 단점은 위에서 언급했던것처럼 포장 방식과 메뉴얼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LED 기능에 대한 누락 부분과 오류는 빨리 수정이 되길 바랍니다.


LONGHUA 청축 스위치에 대한 느낌은 오테뮤보다 조금 더 작고 오돌도돌한 뽁뽁이를 누르는 느낌이였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달라서 어느게 좋다고 할수 없는 부분이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통울림은 장패드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스테빌의 소음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몇시간동안이지만 G10K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아쉬움이였습니다.

새롭게 리뉴얼이 되면서 개선된 부분이 괜찮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동시에 단점이 곳곳에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추후 다시 개선된 버전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다시 리뉴얼이 된다면 언급했던 부분에 대한 문제는 꼭 해결이 되었으면 면 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하우징, 키캡)

2. 이중으로 조절 가능한 높이 조절용 다리

3. 이중사출 키캡



단점


1. 내부 완충제가 없는 포장

2. 메뉴얼의 오류

3. 높이 조절용 다리에 미끄럼 방지 고무 미적용

4. 크게 느껴지는 스테빌라이저의 소음





※ [이 사용기는 컴웨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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