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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와 참관기/시스템 , 모니터

레이븐을 넘어 피나클까지! ASRock AB350M PRO4 에즈윈 사용기

■ ASRock AB350M PRO4 에즈윈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ASRock의 AB350M PRO4 메인보드입니다.


AB350M PRO4는 AMD의 보급형 칩셋인 B350 탑재한 제품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인스트림급의 제품입니다.

B350 칩셋의 경우는 여러 제조사에서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에즈락에서도 B350 칩셋을 사용한 여러가지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으며 저도 구매하기전 몇가지 제품들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가장 최종적으로는 AB350M-HDV / AB350M PRO4 두가지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micro ATX 폼팩터지만 사이즈는 AB350M PRO가 약간 더 크고 사용된 칩셋은 B350으로 동일합니다.

가격은 HDV 제품이 PRO4에 비해 10%가량 더 저렴합니다. 


제가 AB350M PRO4 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9페이즈 전원부

2. 전원부에 방열판 장착

3. 4개의 메모리 뱅크

4. 두개의 M.2 슬롯 (NVMe, SATA)

5. PCI Express 슬롯 갯수


AMD 라이젠의 경우 서밋릿지를 비롯해서 현재 가장 핫(HOT)한 레이븐 그리고 이제 곧 출시한 피나클까지 모두 같은 소켓을 공유하게 됩니다. 

2020년까지 발표될 신제품까지 모두 AM4 소켓을 사용하게 됩니다. 보고 있나 인텔 @@


현재 사용하는 제품으로 가볍게 쭉~~~ 이어나간다면 HDV 제품도 좋은 선택이겠지만

피나클뿐 아니라 앞으로 새롭게 발표가 될 CPU / APU로 교체를 생각한다면 

HDV제품보다는 PRO4 제품이 조금 더 좋을거란 생각에 AB350M PRO4 제품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바와 같이 4개의 메모리 슬롯이나 두개의 M.2 슬롯은 향후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소 보드라고 불릴정도로 에즈락(ASRock)의 보드들은 재미있는 기능들이나 알찬 구성으로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AB350M PRO4 제품은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다른 제품을 보면 에즈윈 스티커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따로 스티커가 없어서 찾아보니 

제품의 모델번호 뒤에 ASWIN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품의 특징들과 스펙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제품의 메뉴얼은 AB350M PRO4 / A320M PRO4 제품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얼은 다국어 버전으로 되어있으며 한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단면/양면) 장착에 관한 CPU별(브리스톨릿지/서밋릿지) 안내입니다.



I/O 쉴드입니다.



SATA3 케이블은 2개가 들어있으며

케이블의 커넥터는 "일자 - 일자"로 한개 "일자 - ㄱ자" 한개로 구성되어 되어있습니다.



M.2 고정용 나사입니다.

두개 모두 사이즈는 동일하며 이 나사의 경우 분실위험이 있으므로 아예 메인보드에 장착을 해서 보관하는걸 추천합니다.



제품의 드라이버와 유틸이 포함된 CD입니다.



ASRock 메탈스티커입니다.






■ 메인보드의 외형 및 레이아웃













CPU + GPU가 합쳐진 레이븐릿지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를 장착할 경우 내장 VGA 포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 출력의 경우 HDMI / DVI-D / D-Sub로 내장만으로 Triple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DVI-D / D-Sub의 경우 최대 해상도(1920 x 1080)에서 60Hz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HDMI의 경우 4K에서는 30Hz의 주사율로 동작을 합니다.



SATA3 포트의 경우 4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AM4 소켓입니다.



CPU 보조전원은 8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PWM을 지원하는 CPU 쿨러용 소켓입니다.



전원부는 9페이즈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부는 발열 해소를 위해 방열판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intersil社의 ISL95712 전원부 컨트롤용 칩셋입니다.



4개의 메모리 소켓으로 각 슬롯당 16GB까지 지원을 하며 최대 64GB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RGB를 사용하기 위한 핀헤더입니다.

만일 라이젠 맥스 쿨러(RGB)를 사용한다면 RGB커넥터를 반드시 연결해야 합니다. 



메인 24핀 전원부입니다.



전면 포트용 USB 3.1 커넥터와 4개의 SATA3 포트가 있습니다.



사우스 칩셋인 B350의 발열을 방열판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방열판은 조금만 더 멋지게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감성 부분에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PCI Express 슬롯은 3개가 있습니다.



Ultra M.2 슬롯은 2242 / 2260 / 2280 사이즈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PCI-Express(NVMe)을 지원하여 최대 32Gb/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B350 칩셋(방열판) 아래에 위치한 M.2 슬롯 역시 2242 / 2260 / 2280 사이즈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M.2 슬롯의 경우 SATA 포트와 같은 레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M.2 SSD를 장착하게 되면 SATA3_4번 포트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빨간색 음영부분)



하드웨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Super I/O 칩셋인 nuvoTon社의 NCT6779D-R 칩셋입니다.



오디오의 경우 노이즈 방지를 위해 별도의 라인을 적용하였으며 캐패시터는 ELNA 오디오 전용 콘덴서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디오 칩셋은 Realtek社의 ALC892 칩셋이 장착되었습니다.



네트워크용 컨트롤러 역시 Realtek社의 8111GR 칩셋이 장착되었습니다.



비디오 출력을 담당하는 컨트롤도 Realtek社의 RTD2168 칩셋이 장착되었습니다.




케이스의 전원이나 LED 연결용 핀 헤더와 쿨러를 연결할 수 있는 3핀 소켓입니다



케이스 전면 연결용 USB 2.0 헤더와 CMOS 클리어용 소켓입니다.



Serial용 핀헤더 / 보안용 TPM(Trusted Platform Module) 그리고 전면 오디오 연결용 소켓이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이나 상단의 쿨러를 연결하기 위한 소켓입니다.





■ 시스템 설치 및 UEFI BIOS



AB350M PRO4에 장착할 CPU는 RYZEN 5 2400G 제품입니다.

지난 AMD RYZEN 레이븐릿지 런칭 파티에서 받은 제품으로 따로 쿨러가 포함되어있지 않은 제품입니다.



CPU 장착은 방향을 잘 맞춰서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써멀을 발라줍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이게 제일 편하네요. ^^)



쿨러는 AMD 레이스가 아닌 써모랩 바다2010입니다. 

메모리는 삼성 시금치 8GB 두개를 장착하였습니다. 라이젠의 경우 싱글보다는 듀얼채널로 설치하는걸 추천합니다.




케이스에 장착하면 끝~~~ 입니다. 

2400G 레이븐이라서 따로 외장VGA는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ASRock AB350M PRO4 BIOS의 초기화면입니다.

CPU, 메모리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하였습니다. 레이븐릿지 APU를 인식하지 못할경우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를 하셔야 합니다.


오른쪽에는 QR 코드를 통해서 해당 메뉴에 대해 자세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입니다 .^^)



메인 탭은 9가지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Main, OC Tweaker, Advanced, Tool, H/W Monitor, Security, Boot, Exit



한글을 포함해 8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는 무조건 한글로 되어있어야 좋은데 BIOS는 이상하게도 영어가 좀 더 편하네요. ^^



오버클럭용 메뉴입니다.

ASRock Setting로 변경을 해야 메뉴얼 세팅이 가능합니다.



CPU 클럭과 전압 부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BIOS의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Advanced 메뉴입니다.






대부분 사우스칩셋에 관한 내용들인데 제가 평소에 ASUS 제품을 위주로 사용해서인지

제가 원하는 메뉴를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RGB에 대한 기능과 레이드 설정 그리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RGB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BIOS뿐 아니라 S/W를 설치하면 윈도우상에서도 LED 조절이 가능합니다.



각 센서들의 온도와 팬들의 rpm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나 시스템의 비밀번호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부팅 순서와 관련된 메뉴입니다.



저장 옵션에 관한 메뉴입니다.




◆ 메모리 오버클럭과 VGA 메모리 할당


앞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BIOS의 메뉴가 상당히 복잡하고 좀 난해했습니다.

메모리 관련 오버클럭이나 APU 사용을 위한 내장 그래픽 메모리 할당에 대한 부분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스파이키님의 글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www.coolenjoy.net/bbs/37/166727?sfl=wr_subject&stx=ab350&sop=and

위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면 손쉽게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오버클럭을 하기위해서는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 OC Tweaker에서 AMD CBS Setting로 변경



Advanced --> AMD CBS --> UMC Common Option --> Dram Timing Configuration 항목에서 I Accept  



Overclock 부분을 Enable로 변경하게 되면 Memory Clock Speed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라이젠의 경우 CPU 오버클럭보다 메모리 오버(클럭)을 먼저 하는게 정신건강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내장 VGA 메모리 할당은

Advanced --> AMD CBS --> NBIO Common Options --> GFX Configuration으로 이동한 뒤

Intergrated Graphics Controller 항목을 Forces로 설정한 뒤

UMA Mode -> UMA Specified로 변경을 하게되면 

UMA Frame buffer Size에서 용량을 변경할 수가 있게됩니다.


스파이키님이 아니였다면 중간에 포기했을텐데 스파이키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인사를 드립니다. ^^



CPU 오버의 경우는 상당히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클럭과 전압을 통해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한 뒤에는 반드시 안정화 작업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





■ 테스트 및 벤치마크



라이젠 5 2400G가 제대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내장 VGA인 Vega 11과 CPU(4C/8T)역시 제대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4 코어 / 8 쓰레드 RYZEN 5 2400G



기본구성품인 CD를 통해 S/W와 Driver를 한번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ASRock App Shop를 통하면 각종 드라이버의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CPU-Z의 벤치마크입니다.




AIDA64의 벤치 결과입니다.



AIDA64의 메모리 벤치 결과입니다.




CINEBench R15의 렌더링 결과입니다.



GPU-Z를 통해 Vega 11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돌이 불공격입니다.



제 예상보다는 수치가 살짝 낮게 나왔네요.




온도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든 벤치는 메모리와 CPU의 오버클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Vega 11의 또다른 축복(?)인 프리싱크와 플루이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프리싱크의 경우 모니터도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플루이드 모션은 Windows 8.1 / Windows 10을 사용해야 하고

Bluesky Frame Rate Converter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RADEON 제어판에서 플루이드 모션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화면에서처럼 24프레임의 영상을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박~~~)





■ ASRock AB350M PRO4 에즈윈 정리








지금까지 ASRock AB350 PRO4 메인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AB350 PRO4 보드는 micro-ATX 폼팩터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의 기판으로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전원부와 사우스 칩셋의 은색 방열판으로 포인트를 주기는 했지만 

ASRock FATAL1TY처럼 빨간 색을 넣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진리의 검빨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제품들보다 9페이즈의 전원부를 사용한 부분은 정말 PRO 라인다운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대부분 오버를 해서 사용하는 라이젠의 특징으로 볼때 전원부에 대한 중요성은 더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확장성 부분에 있어서 메모리 슬롯과 M.2 슬롯 역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가격때문에 메모리를 풀뱅크로 채우기 힘들지만 메모리 가격이 내려갔을때 2개와 4개의 슬롯차이는 상당히 크게 느껴질거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PCI Express 슬롯도 사용환경에 따라서 꽤 유용할거라 생각합니다.


라이젠 서밋릿지는 당연하고 이제는 레이븐까지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피나클까지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9페이즈의 전원부와 방열판 채용

2. 다양항 확장성

   - 4개의 메모리 슬롯

   - 2개의 M.2 슬롯 (NVMe, SATA3)

   - PCI Express 슬롯

3. 9만원의 저렴한 가격



단점


1. 다소 불편한 BIOS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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