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 실화냐? BIOSTAR A320MH PRO 메인보드 필드테스트

■ BIOSTAR A320MH PRO 이엠텍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생체별(BIOSTAR)의 A320MH PRO 메인보드입니다.

BIOSTAR A320MH PRO는 AMD의 AM4 소켓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에서처럼 A320 칩셋을 장착한 제품으로 AM4라인 중 가장 저렴한 보급형 라인의 제품입니다.

1세대인 서밋릿지를 비롯하여 AMD APU인 2200G, 2400G를 지원하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피나클 릿지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A320 칩셋의 특징이라면 X370(470), B350 시리즈와는 다르게 CPU의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고 메모리 클럭만 오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버클럭 미지원과 더블어서 전원부, 메모리, PCI 슬롯등 몇가지 기능이 제거가 되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서 가성비를 위주로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가격입니다. 무려 54,550원입니다. 앞에 1이 빠졌거나 오타가 아닙니다.

다나와를 기준으로 AMD A320칩셋을 사용한 보드 중 가장 저렴한건 ECS의 제품으로 최저가가 54,000원입니다.

이 제품과 450원 차이다보니 뭐 거의 최저가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AMD APU 레이븐릿지와 정말 찰떡 궁합일 수 밖에 없습니다.

BIOSTAR A320MH PRO의 경우 내장 그래픽 출력은 HDMI / D-Sub의 두개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DVI 포트가 빠진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을 보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

HDMI가 아닌 DVI가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A320MD라는 모델도 있습니다만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구성이나 성능은 어떨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MD RYZEN3 2200G와의 조합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토르의 묠니르 망치가 떠오르는 로고입니다. 

2000 READY는 피나클이 아닌 레이븐릿지를 뜻합니다. 

피나클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피나클 CPU도 사용가능합니다.

QR코드를 인식하면 BIOSTAR 본사(대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으로 연결이 됩니다.

제품의 스펙이나 특징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정전기보호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메뉴얼, IO 쉴드, 드라이버 CD, SATA 케이블 두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SATA 케이블은 양쪽 모두 일자 형태의 커넥터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은 책의 형태가 아닌 카달로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 메인보드의 레이아웃 및 칩셋

M-ATX 폼팩터 제품이며 PCI-Express, 메모리 슬롯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오른쪽 하단의 별로 구성된 오디오 라인으로 노이즈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백 패널 부분입니다. USB 3.1 / 2.0 포트가 각각 두개씩 있으며 PS/2는 키보드, 마우스 별도의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것처럼 내장 VGA 출력은 두개(HDMI / D-Sub)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ASRock AB350 PRO 제품입니다. 같은 M-ATX 폼팩터이지만 제법 크기가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가로 길이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군요.

AM4 소켓입니다.

지난번 ASRock 보드 리뷰때도 언급을 했지만 AMD의 AM4 소켓은 2010발표되는 제품까지 소켓을 공유하게 됩니다.

CPU 보조전원은 4핀 전원을 사용합니다.

CPU 쿨러용 4핀 커넥터 입니다.

BIOSTAR A320MH PRO는 5페이즈의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스펫은 sinopower社의 SM4377이 사용되었습니다.

전원부(모스펫)에는 따로 방열판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전원부 컨트롤러는 intersil社의 ISL62773A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내장 VGA중 D-Sub 출력을 위한 리얼텍 RTD2158 칩셋입니다.

메모리 슬롯은 두개가 있으며 슬롯당 16GB로 최대 32GB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전원은 24핀(20+4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프론트 패널용 전면 커넥터와 SATA3 포트 4개가 구성되어 있으며 USB 3.1용 핀 헤더가 있습니다.

오디오용 핀 헤더와 COM포트, 케이스 팬용 4핀 단자 그리고 USB 2.0 핀 헤더가 보입니다.

BIOSTAR A320MH PRO의 특징 중 하나가 PCI Express 슬롯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은 2.0 x 1  슬롯이 한개만 있는데 반해 BIOSTAR A320MH PRO는 두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튬 배터리는 CR2032를 사용합니다.

방열판 아래에는 A320 칩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라인은 따로 쉴딩 처리가 되어 있으며 오디오용 니치콘 콘덴서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디오 칩셋은 Realtek社의 ALC887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드웨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Super I/O 칩셋은 ITE社의 IT8613E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LAN선을 타고 들어오는 Surge 전압을 보호하기 위해 쉴드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시스템 설치 및 BIOS

이번 테스트에는 AMD RYZEN 3 2200G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가 사용되었습니다. 

RYZEN 3 2200G는 RADEON VEGA 8 Graphic이 포함된 APU입니다.

메모리는 삼성 8GB 2,400MHz 두개가 사용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가장 긴장되고 짜릿(?)한 순간입니다.

CPU를 장착할때는 사진처럼 반드시 방향에 맞춰서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써멀 구리스는 적당량만 사용해서 발라줍니다.

기본쿨러가 아닌 써모랩의 바다2010을 사용하였습니다.

보드가 워낙에 작아서인지 쿨러가 더 커보이는군요.

24핀 메인전원, CPU 보조전원 그리고 CPU 쿨러용 4핀을 연결했다면 완성입니다.

보급형 라인이다보니 LED 효과는 없습니다. 

바이오스의 메인화면입니다.

CPU, RAM의 종류롸 동작 클럭 그리고 전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는 한글은 지원하지 않으며 영어/중국어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 7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ain / Advanced / Chipset / Boot / Security / O.N.E / Save & Exit

CPU Smart Fan을 4핀으로 변경하게 되면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hutDown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BIOSTAR A320MH PRO는 M.2 NVMe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South Bridge --> GFX 메뉴에 들어가게 되면 내장 VGA의 메모리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최대 2GB)

부팅 순서에 관한 우선순위를 지정합니다.

O.N.E에서 오버클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A320칩셋은 CPU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아 메모리에 대한 오버클럭만 지원합니다.

CPU와 마찬가지로 메모리의 경우도 반드시 안정화를 거쳐서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메모리에 대한 전압은 Auto / 1.35V 두가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의 클럭뿐 아니라 타이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현재 BIOSTAR A320MH PRO에는 1.0.0.0a 버전으로 바이오스가 적용되어 있어 피나클릿지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베타 바이오스는 사용하지 않는 주의라서 1.0.0.2a는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CPU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아서인지 메모리 부분을 제외한다면 바이오스 역시 별다른 어려움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며칠전에 했던 ASRock 바이오스가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

■ BIOSTAR A320MH PRO 이엠텍 정리

지금까지 BIOSTAR(생체별) A320MH PRO 메인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용자들이 물건을 구입할때는 여러가지로 따지게 됩니다.

제품의 스펙, 구성품 , 디자인과 부가기능등을 살펴보고 구입을 하게되죠. 그리고 이런 것들보다 항상 더 우선시 되는 부분은 바로 가격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가격이 비싸다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외면받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가격과 성능을 저울질해서 가성비를 따지게 됩니다.

젠 기반의 서밋릿지가 출시가 되었을때 많은 사용자들은 정말 흥분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 2월 AMD APU인 레이븐릿지가 출시가 되었을때 사람들은 또한번의 흥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성비에 가성비를 더한 제품이 바로 레이븐릿지인 2200G / 2400G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레이븐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BIOSTAR A320MH PRO는 고급기능이나 외장 VGA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 중 하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BIOSTAR를 수입 유통을 하는 회사가 (주)이엠텍아이엔씨라는 부분도 큰 장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메인보드가 아닌 주로 VGA에서 많이 이야기하지만 a/s 3대장중에 한곳이 바로 이엠텍이다보니 a/s 부분은 믿을 수 있을테니까요.

보통 7-8만원정도의 보드라면 저렴하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5만원대의 보드라니 정말 대단한 가성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이 빠진점은 아쉬웠지만 그만큼 가격적인 부분에서 보상이 되다보니 대부분 이해가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는말처럼 "이 가격 실화냐??" 라는 말이 바로 생각이 났습니다. ^^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은 이어지는 AMD Ryzen 3 2200G에서 한꺼번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하드웨어배틀을 통해 (주)이엠텍아이엔씨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