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Q GW2760HL 아이케어 무결점 모니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벤큐의 GW2760HL 아이케어 모니터입니다.
벤큐(BenQ)는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모니터뿐 아니라 프로젝터의 라인과 스탠드까지 취급하고 있습니다.
벤큐라는 브랜드를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바로 아이케어(Eye-Care)입니다.
다른 브랜드와는 조금 다르게 다른 성능보다 사용자의 눈 건강을 위한 부분을 강조하고 그에대한 마케팅을 강조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발표했던 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를 통해 이 부분이 더욱 강하게 인식이 되었습니다.
아이케어의 핵심 기술은 플리커프리, Low Blue Light / Low Blue Light+, B.I / BI+등이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벤큐의 모니터 라인업은 크게 GW - EW - BL - PD - SW 5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GW : 가정, 사무용의 보급형 라인
EW : 영화, 게임등 멀티미디어등을 활용할 수 있는 라인
BL : 오피스 유저를 위한 라인 (EW 라인제품과 가장 큰 차이는 다양한 기능의 스탠드입니다.)
PD : 웹이나 설계등 디자이너를 위한 라인
SW : 사진 전문가를 위한 라인
GW2760HL은 보급형 라인의 제품으로 27"의 FHD(1920 x 1080)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AMVA+ 넌클레어 패널을 채용하였으며 무결점 보증이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입력 단자는 HDMI / DVI-D / D-Sub 3가지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으며 DP 단자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GW2760HL은 측면 두께 11mm의 슬림 베젤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일반적인 모니터 박스는 윗쪽에 손잡이가 달려있지만 GW2760HL 제품은 손잡이 대신 측면에 손잡이용 홀(Hole)이 있습니다.
GW2760HL의 가장 큰 특징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를 보면 Front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의 액정이 있는 방향이라고 표시를 한거 같은데 실제로 개봉을 해보니 반대로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
모니터는 액정을 비롯해서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액정뿐 아니라 모든 부품들은 개별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액정, 스탠드, 받침대, 메뉴얼, CD, 케이블(전원, HDMI, D-Sub)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와 받침대는 편리하게 손나사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OSD조절 버튼은 크기나 클릭감이 좋은 편이였지만 베젤의 바닥면이 아닌 뒷면에 있어서 조절하기 다소 불편했습니다.
GW2760HL을 구입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전원부가 내장으로 어댑터가 없다는 부분이였습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하면서 선정리나 보관시 어댑터가 없는 편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스탠드 부분을 밀어넣고 나사를 조이면 조립은 끝~~~입니다.
GH2760HL 모니터는 HDMI / DVI-D / D-Sub의 3가지 입력 단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향이 좀 구형이라 HDMI 보다는 DVI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
PC와 셋탑박스 or 콘솔기기 그리고 노트북까지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어 이 부분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테스트
GW2760HL은 100mm x 100mm의 베사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사홀 역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제품의 열을 배출하기위한 배기용 홀(Hole)입니다.
스탠드의 구조상 틸트(Tilt) 기능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벤큐 제품은 BL 라인 이상에서 엘리베이션이나 스위블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탠드를 제공합니다.
보급형 라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받침대는 못생겼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상관없겠지만요. ^^
OSD용 버튼 5개와 전원버튼으로 총 6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켄싱턴 락(Lock) 포트가 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모니터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인 www.monitor.co.kr 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불량화소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니터를 구입하고 불량화소를 체크할때가 가장 긴장이 되네요. @.@
다행히도 양품으로 받았습니다.
제품의 시야각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손각대로 촬영을 한거라 참고용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
■ 듀얼 모니터 비교 테스트
현재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보드 30" 모니터와 듀얼로 연결을 했습니다.
원래는 작고 저렴한 22"를 구입할 예정이였는데 역시나 조금만 더~~~ 기왕 살거라면~~의 함정에 빠지다보니 27" 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두대를 놓고 보노 역시나 책상이 너무 좁아지네요. (고양이 같은게 보이신다면 맞습니다. ^^)
메인으로 사용중인 마이크로보드 30"제품은 WQXGA 256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패널은 A4 IPS 패널입니다.
CCFL 방식으로 사용한지 10년이 되다 보니 밝기가 많이 떨어졌네요.
마이크로보드 / 벤큐 두 제품음 모두 밝기 100%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패널의 차이도 있지만 연식에서의 차이가 밝기에서 확실하게 구분이 되네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는 그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IPS / VA는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암부 표현은 역시나 VA가 압도적입니다.
게임 역시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OSD 및 모니터 세팅과 실제 사용
전원을 켜게 되면 나오는 벤큐 로고입니다.
입력 모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원 LED의 위치나 낮은 밝기로인해 어두운 환경이나 영화 감상시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BenQ GW2760HL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실제는 노란빛의 LED입니다.
앞에서 언급을 했지만 OSD버튼은 아래쪽이 아닌 뒷쪽에 달려있어 조작하기 다소 불편했습니다.
버튼의 크기와 클릭감은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OSD 버튼을 누르게 되면 5개의 아이콘이 나오게 됩니다.
좌측부터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 입력단자 설정 / 볼륨 / 메뉴 / 나가기 기능입니다.
좌측 1번부터 3번까지는 사용자의 임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지정키 3개와 메뉴 호출 OSD입니다.
메뉴는 크게 디스플레이 / 픽쳐 / 고급 픽쳐 / 오디오 / 시스템 5개로 구분이 됩니다.
사용하는 입력 단자로 인해 몇몇 메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디지털 / 아날로그)
픽쳐에서는 밝기 / 색온도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AMA 기능은 GW2760HL 응답시간(G to G)을 높이는 기능입니다.
기본 세팅은 높음으로 되어있고 프리미엄으로 변경시 오히려 역잔상을 느낄 수 있으니 기본 세팅으로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고급픽쳐에서는 좀 더 다양한 모드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HDMI로 연결을 했다면 오른족 아래 부분에서처럼 RGB 영역을 0~255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이 부분이 비활성화가 되어 있다면 VGA 설정에서 먼저 변경을 하셔야 합니다.
AMD 제품 기준으로 Full RGB로 변경을 해주셔야 합니다.
Limited RGB로 세팅이 되어있다면 모니터에서도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해당 메뉴는 HDMI로 연결을 했을경우에만 호출이 됩니다.
소리에 관한 부분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벤큐 GW2760HL은 한글을 포함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DDC/CI 기능은 OSD 메뉴를 S/W를 통해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메뉴에는 있지만 GW2760HL은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사용자 지정 키의 3개를 이곳에서 변경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밝기를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낮에는 40%정도 저녁시간에는 30~35%의 밝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모니터 전원 Off시 대기전력입니다. 0 ~ 0.2W
GW2760HL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변경을 해보았습니다.
기존 로우 블루라이트에 메뉴와는 조금 다른 4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처음에 이 메뉴가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가 아닌 Only 밝기 조절인줄 알았을정도로 색감이 바뀌는 부분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밝기와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가 같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모드를 활성화해도 색 변화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다양한 모드 프로파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조사(벤큐)의 메뉴얼에서도 실제적으로 어떻게 변화가 된다는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각 모드에 대해 느낀점은
무비 - 다이내믹 레인지를 범위를 더 크게 활성화 시켜줌
게임 - 감마값을 높여 어두운곳의 좀 더 잘 보여줌 (색이 좀 틀어지는 단점이 있음)
사진 - 컨트라스트가 좀 더 강하게 변화합니다.
sRGB -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sRGB 모드에 밝기는 30-40% 추천)
에코 -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의 다크 룸 모드와 비슷
◆ 벤큐 GW2760 모니터 게임 테스트 - 오버워치
◆ 벤큐 GW2760 모니터 게임 테스트 - 배틀그라운드
게임은 스마트폰(LG V10)으로 녹화를 한거라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평소 사용하는 모니터가 60Hz 지원의 모니터라서 그런지 색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의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144Hz 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GW2760HL을 며칠동안 쓰면서 sRGB모드가 가장 편하고 좋았습니다. 밝기는 30 ~ 40%
■ BenQ GW2760HL 아이케어 무결점 모니터 정리
지금까지 벤큐 GW2760HL 아이케어 모니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HDMI / DVI / D-Sub의 다양한 입력 지원과 전원부 내장으로 어댑터가 필요 없는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받침대가 조금 못생기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급형의 GW라인이지만 베사홀이 지원되는 부분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받침대가 못생겼어도 이 부분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했습니다. ^^
IPS / VA의 패널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라 어느게 더 좋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모드 지원과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기능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에 블루라이트를 적용하게 되면 물빠진 색으로 인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GW2760HL에서는 이런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예전 벤큐 아이케어 체험 행사에서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기능에 대해 담당 직원이 상당히 자신감있게 언급을 했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이 부분이 과언이 아니였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원 LED 역시 위치와 밝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뒷면에 위치한 OSD 버튼은 세팅할때 다소 불편하게 느껴져서 이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게이밍용 고주사율 모니터가 아닌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 벤큐의 a/s 문제
현재 국내 대기업(삼성, LG)를 제외하고는 고객지원(a/s)에서 가장 평이 좋은 브랜드는 알파스캔입니다.
벤큐도 이 부분에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아왔지만 약 1년반 ~ 2년전부터 고객지원 부분이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용자들과 다양하게 소통을 하면서 고객지원부분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쌓아가던 브랜드였는데
정말 여기저기서 많은 불만 글이 올라오는걸 보았습니다.
이런 불만은 보급형 라인인 GW 제품부터 PD / SW의 최고급형 라인까지 다양하게 올라오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내부 사정이야 소비자인 제가 알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참 아쉬웠습니다.
올 3월2일부터 a/s와 관련해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해서 기존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지를 보았습니다.
부디 고객지원부분의 역량을 확실히 다져서 예전만큼의 명성을 찾길 바랍니다.
그동은 a/s와 관련된 글을 많이 봐서인지 꼭 언급을 해야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다양항 모드 지원 (로우블루라이트 / 무비 / 게임 / sRGB등)
2. 색 변경이 적은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3. 다양한 입력 단자
4. 베사홀 지원과 전원부 내장
단점
1. 뒷면에 위치한 OSD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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