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Q GW2470HL 아이케어 무결점 모니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벤큐(BenQ) GW2470HL 아이케어 모니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가 몇개 필요하게 되어서 몇가지 제품들로 테스트중에 있습니다.
세컨 피씨의 듀얼 모니터 구성이나, 노트북 연결용 그리고 어머니 고스톱 PC 모니터를 모두 교체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모니터는 큰게 좋다는 생각이지만 공간(책상)의 문제로 인해 27인치 보다는 24인치 모니터를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벤큐 모니터의 경우 지난달에는 27인치 제품인 GW2760HL을 구입을 해서 사용했습니다.
기능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역시나 공간의 문제로 인해 다시 24"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BenQ GW2760HL 아이케어 모니터 사용기 (바로가기)
지난 GW2760HL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벤큐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부분은 바로 아이케어(Eye-care)입니다.
벤큐에서는 제품(모니터)의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을 위한 기능을 탑재하고 그에대한 마케팅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아이케어에 대한 핵심 기술은 플리커프리 / Low Blue Light / Low Blue Light + / B.I / B.I+ 가 있습니다.
이런 눈 건강에 관한 사용자들의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다보니
현재 플리커프리와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은 벤큐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나 제품들에서도 기본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GW2470HL 아이케어 제품은 24인치 VA(AMVA+) FHD 해상도의 패널을 장착하였습니다.
벤큐 24인체 모니터를 검색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GW2470HL과 비슷한 GW2470ML의 제품도 있습니다.
두 제품의 기본 성능(스펙)은 모두 동일하지만 두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1. 입력 포트 (HDMI / DVI)
2. 내장 스피커 유무
제가 소개하는 GW2470HL은 HDMI x 2ea / D-Sub 가 장착이 되어있고 내장 스피커는 없는 반면
GW2470ML 제품은 HDMI / DVI / D-Sub로 구성되어있고 내장 스피커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전 베어본이나 노트북에 연결을 해야되서 HDMI 포트가 두개가 있는 GW2470HL로 구입을 했습니다.
내장 스피커가 필요하거나 DVI 포트를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GW2740ML로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벤큐의 모니터 라인업은 크게 5가지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1. GW : 가정이나 사무용등에 사용되는 보급형 라인
2. EW : 영화나 게임등의 멀티미디어등을 활용할 수 있는 라인
3. BL : 보다 전문가적인 오피스(사무) 사용환경을 위한 라인.
BL 라인의 제품들부터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OSD 컨트롤러와 다기능 스탠드가 지원이 됩니다.
4. PD : 웹이나 설계등을 전문적으로 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라인
5. SW : 사진 전문가들을 위한 라인
SW라인의 경우 정확한 사진이나 영상의 색 보정을 위해 플리커 플리 기능만 적용이 되었고 로우 블루라이트 로우 블루라이트+ / BI / BI+ 기능은 제외가 되었습니다.
GW2470HL 제품뿐 아니라 벤큐의 모든 제품들은 3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지난달에 GW2760HL 모니터를 구입할때는 없었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TÜV Rheinland / QR코드 안내 스티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인식해보았습니다.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벤큐 사이트로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QR 코드 링크 (바로가기)
페이지의 내용을 읽다보면 TÜV 라인랜드 인증에 관한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1. High Contrast 3000:1
2. Flicker Free (2014년 세계최초 인증)
3. Low Blue Light Cointend (2015년 인증)
보통은 제조사의 DB에 의한 안내로만 해당 기능 유무를 알 수 있는데 반해 TÜV 인증까지 받은 부분이라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이런 인증에 대한 부분은 벤큐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홍보에 좋을거 같습니다. ^^
인증을 받은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놓고 보니 박스와 묘하게(?) 비슷하군요. ^^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부품들은 개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과 HDMI, D-Su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넥은 GW22 / GW24 라인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부분은 헤어라인으로 처리가 되어있고 유광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HDMI 1.4b 포트 두개와 D-Sub 포트 그리고 3.5mm 헤드폰 커넥터가 있습니다.
GW2740HL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인 전원부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댑터를 사용한 제품보다는 전원부가 내장된 제품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선정리가 훨씬 더 쉽습니다.)
스탠드와 마찬가지로 유광 플라스틱 부분에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한 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켄싱턴 락(Lock) 포트가 있습니다.
스탠드와 스탠드 넥은 간편하게 손나사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스탠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무게를 높이기 위해 철판 지지대가 사용되었습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가 6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탠드넥을 모니터에 밀어넣기만 하면 간편하게 조립은 끝입니다.
별도의 고정나사 없이 스탠드넥을 끝까지 밀어 넣으면 딸각~~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이 됩니다.
가운데 Release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스탠드 넥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절대 힘으로 빼지 마세요. ^^
■ 제품의 외형 및 테스트
지난번 구입했던 GW2760HL 모니터보다 디자인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탠드가 참 좋습니다.)
뒷면에는 베사홀 100mm x 100mm이 달려있습니다.
어댑터 내장으로 인해 뒷부분은 조금 볼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는 틸트만 지원이 됩니다.
GW2760HL의 원형 스탠드보다 훨씬 더 맘에 듭니다. ^^
전원 버튼과 OSD 버튼은 오른쪽 하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GW2760HL보다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전원을 켜면 나오는 벤큐 로고입니다. 실제로는 보라색이 더 강한데 사진으로는 좀 다르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파코즈(Pakroz)에서 만든 벤큐 로고 바탕화면입니다. ^^
모니터 테스트는 www.monitor.com 에서 진행했습니다.
모니터 불량화소 검사할때가 제일 긴장이 됩니다.
불량화소나 가독성까지 모두 이상없는 양품으로 받았습니다. 휴~~~~ ^^
시야각 테스트입니다. 손각대와 눈대중으로 찍은 거라 참고만 해주세요.
■ 애니 & 영화 & 게임 테스트
GW2470HL은 게이밍용 고주사율 모니터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게임과 동영상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1920 x 1080 FHD의 해상도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그리고 유튜브 영상까지 VA(MVA+) 패널답게 암부 표현력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철권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144Hz의 고주사율 모니터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게임을 즐기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 게임 테스트 영상 - 오버워치
◆ 게임 테스트 영상 - 배틀그라운드
게임은 할줄만 알지 잘하지는 못합니다. ㅜㅜ
■ OSD 및 모니터 설정
기본적인 OSD 메뉴는 GW2760HL과 동일합니다. 설정이나 메뉴 구성은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빠른 메뉴는 3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메인메뉴는 Display - Picture - Picture Advaced - Audio - System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 언어는 영어로 되어있으며 한국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메뉴에서는 입력 포트(HDMI 1, 2 / D-Sub)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이나 D-Sub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No Signal 이란 메시지가 나온다면 입력 포트를 변경해보시기 바랍니다.
밝기와 명암 선명도 그리고 색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픽쳐모드에서는 다양한 모드와 블루라이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HDMI 포트로 연결을 했을때는 반드시 RGB (0~255)로 해주셔야 제대로 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해당 메뉴는 DVI, D-Sub로 연결했을때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VGA에서 먼저 설정을 해주어야 모니터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3개의 사용자 지정키 역시 임의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OSD 메뉴 구성이 잘 되어있어 편리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벤큐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기능입니다.
표준 - 엔터테인먼트 - 오피스 - 다크 룸 모드 4가지로 구분이 되고 있으며 오른쪽으로 갈수록 청색광(블루 라이트) 차단률이 높아집니다.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차단하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실행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물빠진 노란 색감이 나오게 됩니다.
벤큐의 로우 블루라이트 기술은 이런 물빠진 색감을 최소화 하여 이질감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리뷰를 진행했던 GW2760HL때와 마찬가지로 조금은 신기했습니다.
텍스트가 아닌 웹 페이지를 볼때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PDF 문서나 일반 텍스트를 볼때는 다크룸 모드도 괜찮지만 일반 웹 화면의 경우 오피스까지는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로우 블루라이트뿐 아니라 다양한 모드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각 모드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무비 - 다이나믹 레인지 범위를 좀 더 확대시켜 줌
게임 - 감마값을 높여서 어두운곳의 적을 찾기 쉬움 (생기 좀 틀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사진 - 컨트라스트와 샤픈이 좀 더 강화된 느낌
sRGB -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한 느낌. 다만 밝기가 조금 밝은 편으로 환경에 따라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에코 - 소비전력을 낮춤. 어두운곳에서 텍스트 화면을 읽기에는 괜찮지만 다른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조금 불편함
최대 밝기(100%)에서는 22.6W그 측정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RGB 모드로 35~50% 정도의 밝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대기전력)에서는 0.2W가 측정되었습니다.
어두운곳에서 사용하더라도 전원 LED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 듀얼모니터와 노트북 연결
벤큐 GW2760HL과 듀얼로 연결했습니다. 3인치 차이지만 옆으로 나란히 놓여있으니 차이가 꽤 납니다.
밝기는 GW2760HL이 약간 더 밝은 편입니다. (두 제품 모두 50%의 밝기입니다.)
듀얼 모니터로 연결을 할 경우 같은 모델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약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듀얼 모니터 연결시 색이나 밝기 차이를 줄이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같은 모델 (사이즈, 패널) 사용
2. 같은 입력 포트
보통 1번만을 생각하지만 실제 사용시 입력 포트에 따른 밝기, 색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특히나 엑셀처럼 흰색 바탕의 화면에서는 더더욱 차이가 나게 됩니다.
게임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노트북과 HDMI 포트로 연결을 했습니다.
복제모드라서 해상도는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1366 x 768)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노트북의 액정과 모니터의 해상도를 따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GW2470HL은 HDMI가 두개가 있어서 한개는 PC, 한개는 노트북과 연결이 가능하며 장치의 변환은 OSD 입력 포트 변경으로 손쉽게 가능합니다.
물론 PC와 노트북뿐만이 아닌 셋탑박스나 콘솔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합니다.
다만 내장 스피커가 없기때문에 스피커나 헤드폰을 모니터 단자에 연결을 하셔야 합니다.
■ BenQ GW2470HL 아이케어 무결점 모니터 정리
지금까지 벤큐 GW2470HL 아이케어 모니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벤큐 GW2470HL은 고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나 고해상도의 큰 사이즈의 모니터 아닙니다.
요즘 유행하는 커브드 패널도 아니고 Ambilight처럼 LED로 감성을 자극하는 모델은 더더욱 아닙니다.
GW2470HL은 광시야각의 VA(MVA+) 패널로 광시야각과 암부 표현력이 좋아서 영화나 영상을 시청하기 좋을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모드를 지원하며 제품의 이름처럼 눈 건강을 생각한 아이케어(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지난번 GW2760ML 모니터를 테스트할때도 느꼈지만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은 실제로 체감해보시면 약간 놀라울정도입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기능보다는 제목처럼 기본기 자체에 충실한 제품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벤큐 GW2470HL 제품은 두개의 HDMI 포트와 D-Sub 입력포트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할뿐 아니라
베사홀을 갖추고 있어 모니터암이나 베어본을 장착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모니터를 선택하면서 둔 기준은
1. 24인치 크기와 FHD(1920 x 1080) 해상도
2. 모니터암 사용을 위한 베사홀 지원
3. 전원부 어댑터 내장
4. 무결점 지원
벤큐 GW2470HL은 이런 4가지 조건이 딱 맞아떨어지는 제품이였습니다.
내장 스피커가 없는 부분은 아쉬울수는 있지만 내장 스피커가 꼭 필요하다면 GW2470ML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기본기가 좋으면서 사무실이나 가정등 어디서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GW2470HL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구입하고 4-5일정도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제품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다양항 모드 지원 (로우블루라이트 / 무비 / 게임 / sRGB등)
2. 색 변경이 적은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3. 다양한 입력 단자
4. 베사홀 지원과 전원부 내장
단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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