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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키보드 & 마우스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 프나틱 STREAK RGB 키보드 필드테스트

■ FNATIC STREAK RGB 키보드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FNATIC(프나틱)에서 출시한 STREAK RGB 키보드입니다.


FNATIC(프나틱)은 2004년에 창단한 e-Sport 팀으로 카스와 롤(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유럽의 게임 팀입니다.

해외 뿐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프나틱은 친숙한 팀입니다.

그동안 FNATIC 선수들은 스틸社의 제품을 사용을 했지만 이제는 스틸 대신 FNATIC gear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 게임 방송이나 리그를 잘 보지 않아서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FNATIC STREAK 제품은 체리MX 스위치를 사용하였으며 104키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한 별도의 기능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별도의 기능키들은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팜레스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팜레스트는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요즘 PC 시장에서의 대세인 RGB LED를 탑재하고 있으며 키보드의 모든 기능은 전용 S/W를 통해서도 세팅이 가능합니다.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라 가격은 미정입니다. (해외에서는 € 119.0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네요)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제품은 박스 자체가 밀봉이 되어있는 포장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포장 방식입니다.






Cherry MX 스위치를 탑재하였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리니어 방식의 적축(Red) 스위치를 사용하였습니다.








박스는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제품의 특징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내부 포장 방식 역시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의 완충의 경우 박스의 윗 부분에 스티로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팜레스트, 메뉴얼과 스티커가 들어있는 박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STREAK의 특징 중 하나인 팜레스트입니다. 손바닥이 닿는 부분은 PU가죽(인조 가죽)으로 되어으며 단단하지 않고 쿠션감이 있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팜레스트는 일체형이 아닌 마그네틱 방식으로 가죽부분과 바닥이 분리가 되는 형태입니다.




바닥면의 홈을 따라서 팜레스트의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위치에 맞게 조절이 되는 팜레스트는 처음 사용해봐서인지 상당히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팜레스트를 들었을경우 상/하 부분이 쉽게 분리가 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메뉴얼과 프나틱 로고의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국어로 된 메뉴얼은 상당히 두껍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본 키보드 메뉴얼중 가장 두꺼운거 같습니다.

한글 역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두께에 비해서 실제 내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FNATIC STREAK 키보드는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지만 전용 S/W를 통해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W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직접 다운로드를 해야 합니다.

S/W 다운로드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검은색이 아닌 군청색 계열의 하우징으로 보통 키보드에서는 보기 드문 색입니다.



인조 가죽 재질의 팜레스트입니다.




미끄럼방지 고무는 5군데 장착이 되어있어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로 풀사이즈 제품치고는 다소 가벼운 편입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는 일반적으로 위/아래로 조절이 되는 방식이 아닌 좌/우로 조절이 되는 방식입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 역시 고무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왼족 다리 부분에는 조금 특이한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은 키보드의 세팅을 초기화 할 수 있는 리셋용 버튼입니다. 보통의 키보드들은 Fn키와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데에 반해 조금은 독특한 방식입니다.




높이 조절 범위는 다소 좁은 편입니다.



스위치가 하우징 밖으로 노출이 되어 있는 비키(ViKi) 스타일로 되어 있으며 키캡은 스텝스컬쳐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STREAK의 또다른 특징인 교체 가능한 플레이트 부분입니다.



로고를 제거할수도 있고 원하는 로고를 별도로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STREAK는 키보드의 USB 포트를 통해 마우스나 스마트 기기의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으로 안정적인 전압을 위해 USB 케이블은 두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이 두개인지라 케이블의 굵기는 다소 굵은 편입니다.




상태 표시 LED는 Num Lock, Caps Lock, Scroll Lock 3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가장 큰 특징을 가지는 별도의 기능키입니다.


왼쪽부터 마이크 버튼 / 경쟁 모드 버튼 / 음소거 버튼 / 볼륨 조절용 다이얼입니다.

이중에서 경쟁 모드 버튼이 상당히 독특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쟁 모드는 일반적인 게이밍 키보드에서 사용하는 게임 모드와 비슷합니다.

경쟁 모드 버튼을 누르게 되면

1. Winkey, Fn, 매크로 저장 모드 중단

2. LED가 단색(주황색)으로 바뀌고 밝기가 25%로 고정이 됩니다. LED의 경우 전용 S/W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볼륨 조절용 다이얼을 조절하게 되면 Windows의 메인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은 부드럽게 스크롤이 되지만 슥~~슥~~하는 소리가 약하게 들려서 다소 거슬렸습니다.



Esc와 F1키 사이에는 Fn키를 Lock할 수 있는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경쟁 모드가 아닌 Fn 키만을 잠그는 기능으로 꽤 유용한 버튼이라고 생각합니다.

Fn Lock를 하게 되면 키보드의 LED 모드와 상관없이 흰색으로 고정이 되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페이스키에는 S/W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주소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영문으로만 각인된 키캡이라 상당히 깔끔합니다.

펑션(F1 ~ F12)키의 경우 측각으로 인쇄가 되어있고 Fn 키와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은 정각으로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F1 ~ F6까지는 매크로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윗부분의 박스는 Fn 키와는 별도로 동작을 합니다.

경쟁 모드 버튼으로 H/W 매크로의 녹화가 가능합니다.


1. 경쟁 모드 버튼을 약 5초간 누르고 있음 (빨간색 LED로 변경)

2. 매크로를 키를 입력 (키보드를 누르는 지연시간까지 모두 녹화가 가능합니다.)

3. 매크로 실행할 펑션 키 할당 (F1 ~ F6)

4. 경쟁 모드 버튼을 눌러서 저장 완료

매크로의 경우 키가 입력되는 시간까지 모두 녹화가 되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지만 녹화를 하는 부분은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용 S/W를 통해서 저장을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Fn + F1 ~ F6 : 매크로 지정

Fn + F9 : 미리보기

Fn + F10 : 이전 트랙

Fn + F11 : 재생 / 일시정지

Fn + F12 : 다음 트랙



Fn + F7 : LED 모드 변경

Fn + F8 : LED 밝기 변경 (5단계 : Off, 25%, 50%, 75%, 100%)

Fn + ◀ ▶ : LED 모드 변경

Fn + ▲ ▼ : LED 색 변경 (일부 모드에서만 동작)

LED 모드나 색의 변경시 방향키의 LED가 On/Off가 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응모드(Reactive)의 경우 위/아래 키가 Off가 되고 단색 모드일때문 위/아래 키의 LED가 켜지게 됩니다.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이 LED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블링블링 예쁘게 반짝거리는 LED가 너무 좋았습니다.

RGB 방식의 LED는 정말 마음에 들지만 단색으로 변경이나 모드를 변경하는 방법은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색 모드중  파란색 --> 빨간색으로 변경을 하려면

Fn + F7을 누른 뒤 방향키로 단색 모드 진입 후 다시 방향키(위/아래)를 통해서 색을 변경을 해야 되서 다소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매크로와 마찬가지로 전용 S/W를 통해서 설정하는게 더욱 편리합니다.





■ 스위치 및 키캡



Cherry MX 적축을 사용하였습니다.



LED는 스위치 안쪽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체리 방식의 스테빌라이저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스위치는 역방향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키캡은 ABS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키캡은 이중사출이 아닌 UV 코팅으로 글자나 로고 부분을 레이저로 커팅한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STREAK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PBT까지는 아니지만 ABS 이중사출로 되어있다면 훨신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UV 키캡에 비해 도료가 다소 두껍게 도포가 되어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두께 부분을 측정해보았습니다.

도료가 두껍게 도포가 되서인지 두께 역시 조금 더 두꺼운 편이였습니다.





■ LED 효과 및 타건 영상





Fn Lock 버튼을 누르면 LED 모드와는 상관없이 흰색 LED로 고정이 됩니다.












◆ 프나틱 STREAK 키보드 LED 영상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정말 딱 5배 정도는 더 에쁘고 블링블링합니다. ^^

LED 효과는 참 좋지만 모드 설정하는 부분은 다소 불편한 편입니다. 전용 S/W를 통해서 변경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 프나틱 STREAK 키보드 타건 영상



키보드의 전반적인 타건 느낌은 좋은 편이였습니다.

키캡때문인지 이전에 사용했던 체리 적축과는 살짝 다른 타건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적축 키보드들이 슥~ 하는 느낌이였다면 STREAK 키보드는 스윽~하고 입력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약간 다르다는 표현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느낌을 글로 적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스페이스키와 엔터키는 다른 키들보다 스테빌의 소음이 다소 크게 느껴졌습니다. 일반 중/저가형의 키보들보다는 적은 수준입니다.

따로 윤활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단점으로 꼽을 만큼의 소음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통울림은 제 예상보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약간 신경을 써서 들으면 체감이 되는 정도라서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부분만 간단하게 윤활을 해줘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 전용 S/W 



전용 S/W의 초기화면입니다.

기능이 복잡하거나 하지 않아서인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서인지 한글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S/W는 FNATIC 키보드와 마우스 통합 버전입니다.



Device Info를 통해 장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개의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Lighting 탭에서 LED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Key Binding 탭에서는 각 키의 입력 재할당과 매크로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녹화의 경우 리듬 게임처럼 상태 바가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앞서 안내해드린대로 매크로의 경우 키 입력 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해서 RTS, RPG 게임등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mpetition Mode에서는 경쟁 모드의 LED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LED 부분과 매크로 녹화 기능은 키보드 자체에서 할때 다소 번거로움을 느꼈지만 전용 S/W를 사용하면 한결 더 쉽고 편리하게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부분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이뤄져 있어서 한글이 적용이 되어있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식 발매가 된다면 한글화는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영어라고 해도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는것과 한글이 적용되어있는건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 FNATIC STREAK RGB 키보드 정리








지금까지 FNATIC STREAK RGB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품을 받아보고 이틀정도 테스트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딱 게임을 위한 키보드~~라는 느낌이였습니다.

화려한 LED도 그렇거니와 별도로 적용된 기능 키들은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잘 맞추어져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쟁 모드 / Fn Lock 버튼은 다른 제품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정말 독특하고 편리한 버튼이였습니다.

이 기능키의 상태를 알려주는 LED 역시 이러한 기능들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FNATIC 로고 역시 사용자들의 눈과 감성을 더더욱 업그레이 시키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위치 조절이 가능한 인조 가죽의 팜레스트 역시 상당히 독특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상/하판이 쉽게 분리되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강력한 매크로 기능과 RGB의 LED의 기능은 상당히 좋았지만 키보드 자체에서 설정하는데 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전용 S/W를 통한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키보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타건감 역시 Cherry MX 스위치를 사용한 만큼 기본적인 성능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고급스런 포장 방식

2. 별도로 배치된 Hotkey (Fn, 경쟁용, 볼륨조절)

3. 조절이 가능한 팜레스트

4. 우수한 성능 RGB LED 효과

5. 키 입력 시간까지 조절되는 매크로 기능

6. 전용 S/W 제공




단점


1. 이동시 쉽게 분리가 되는 팜레스트

2. 키보드로 LED 모드와 매크로 사용이 다소 번거로움

3. 이중 사출이 아닌 UV 코팅 키캡








'이 사용기는 이엠베스트를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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