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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키보드 & 마우스

또 다시 최초! COX CK200 광축 리니어 텐키리스 키보드 필드테스트

■ COX CK200 카일 광축 완전방수 LED 텐키리스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COX(콕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CK200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COX에서는 작년에 국내 처음으로 카일(Kailh)의 광(光)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를 출시하였습니다.

CK700을 시작으로 후속 모델인 CK800과 더불어 현재는 정말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광 스위치가 출시된 후 일반 사용자들뿐 아니라 특히나 PC방에서의 수요가 상당히 크게 증가했습니다.

적외선 IR 방식으로 스위치의 높은 내구도와 교환이 상당히 편리하다는 점

PCB 기판의 나노코팅으로 IP68등급의 높은 방수 효과로 물 세척이 가능한 부분들로 인해 큰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의 키보드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기존에는 없던 스위치인 광축 리니어 스위치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청,적,갈,흑으로 구분되는 일반 스위치와는 달리 광스위치는 한가지 종류로만 출시가 되었지만 

스위치 내부의 걸쇠 부분을 제거해서 적축과 유사한 키감을 만들어내는 리니어 방식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검은동네(쿨엔조이)의 운영진(쿨엔조이 대세님)의 아이디어가 큰 기여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다시 광축으로서는 최초로 텐키리스 키보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이나 피씨방에서는 텐키리스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이 아닌 실제로 보지 못한 사용자들도 의외로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텐키리스 방식의 장점이라면 일단 예쁘다는 겁니다. (이상하게 키보드는 작을수록 더 예뻐보이더군요. ^^)

그리고 오른쪽의 텐키가 없기때문에 마우스와의 거리가 짧아져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특히나 게임에서는 더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엑셀이나 오피스 작업을 잦은 사용자들에게는 숫자키의 적응이 좀 필요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은 쉽게 적응이 되는 편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존 CK800과 동일하게 단색 LED(노랑색)를 적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인보우나 RGB보다는 단색을 선호하는 편이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한 동시입력 / 6키 입력 모드 전환으로 금융권 사이트 이용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바로 포인트 키캡이였습니다.

보급형 라인의 키보드에서 포인트 키캡을 제공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기존 COX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무지 박스의 포장입니다.




화이트/블랙, 클릭/리니어 두가지 방식의 제품이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이나 특징들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커다랗게 봉인씰이 잘 붙어있네요. 



예전 CK800 제품과 마찬가지로 CK200역시 내부 완충제가 없는 포장 방식입니다.



키보드, 청소용 브러쉬,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COX 로고의 포인트 키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키보드 커버가 적용이 되었지만 CK200에서는 커버가 빠지고 포인트 키캡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기존처럼 키보드 커버에 추가로 포인트 키캡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두가지 중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전 포인트 키캡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다만 이 구성품들이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박스에 그냥 넣어져 있어서 내부에서 계속 덜그덕 소리를 내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마음에 들지만 내부 완충제 부분과 부품들의 포장 방식은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포인트 키캡 역시 이중 사출로 되어있습니다.



기능키와 LED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키보드 레이아웃은 깔끔하게 검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87Key의 배열입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입니다. 텐키리스임을 감안해도 다소 가벼운 무게입니다.



키보드 바닥부분에는 배수용 홀(Hole)이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용 고무는 높이 조절용 다리에도 모두 적용이 되었습니다.





키캡은 스텝스컬쳐2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하우징 밖으로 스위치가 들어나있는 비키(Viki) 스타일이 적용되었습니다.



검은색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일자형 엔터키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모디열 부분은 로고가 아닌 글자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한/영 모두 이중사출로 제작이 되었지만 기능키에 대한 설명은 레이저 각인이 되었습니다.




키보드에는 상태 표시 LED가 따로 없고 해당 키(Caps Lock, Scroll Lock, Winkey)에 바로 LED가 점등이 되는 방식입니다.




포인트 키캡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포인트 키캡의 품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COX CK200은 다양한 LED 효과와 기능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키 동작은 Fn키와의 조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Fn + Mode = LED 모드 변경

    + 방향키 = LED 밝기, 빠르기 변경

    + 1 / 2 / 3 = 게임 모드 LED (미리 지정되어 있음)

    + 9 / 0 = 사용자 지정 LED

    + Home / End = 사용자 지정 LED 녹화/저장

    + ESC = 초기화


사용자 지정 모드의 경우 두개(9, 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1. Fn + 9 (0)으로 번호를 지정

2. Fn + Home을 누르게 되면 녹화 시작

3. 워하는 키를 눌러 LED를 지정

4. Fn + End로 녹화 저장



Fn + ` = 무한입력 / 6 Key 변경 

    + 1 = 내 컴퓨터(탐색기)

    + 2 = 인터넷 웹 브라우저

    + 3 = 계산기

    + 4 = 미디어 플레이어

    + 5 = 이전 트랙

    + 6 = 다음 트랙

    + 7 = 재생 / 일시 정지

    + 8 = 정지

    + 9 = 음소거

  + 10 = 볼륨 작게

  + 11 = 볼륨 크게

  + 12 = 전체 키 잠금

  + Winkey = 윈도우 키 잠금





■ 키캡 및 스위치



일반적으로 리니어 스위치의 경우 빨간색으로 스위치를 표현하고 있지만 광(光) 스위치의 특성상 빨간색으로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위치 이름 역시 적축이 아니라 리니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LED는 SMD 방식으로 스위치가 아닌 기판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ABS의 재질로 한/영 모두 이중사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능키 설명은 레이저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키캡의 두께는 다소 얇은 편입니다.




체리방식의 스테빌라이저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스위치는 리무버로 편리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광 스위치의 경우 접점이 없기때문에 스위치를 장착할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일반적인 스위치의 경우 점점 부위를 제대로 맞추지 않을경우 다리(점접 부위)가 바로 휘어버리게 됩니다.

접점 부위가 한번 휘어버린 스위치는 다시 사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무접점인 적외선 방식과 PCB의 나노코팅으로 인해 물로 세척해도 전기적 신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부분 역시 큰 장점입니다.

다만 물에 담근 상태로 너무 오래 방치하시면 안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세척 후에도 열로 가열을 해서 건조하시지 마시고 자연 건조를 통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광축의 설명을 위해 DB에 있는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클릭 방식과 리니어 방식은 모두 스위치는 동일합니다. 왼족 화살표에 있는 스프링(걸쇠)부분의 유무에 따라 클릭과 리니어 방식으로 나뉘게 됩니다.



키를 누르게 되면 스위치의 돌기 부분이 내려오면서 화살표의 적외선 센서를 가리게 되면 키 입력이 되는 방식입니다.



사진의 돌기 부분에 의해 적외선 센서가 가려지게 됩니다.





■ LED 효과 및 타건 영상



COX CK200은 단색(노랑) LE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aps Lock, Scoll Lock, Win 키의 LED는 켜지지 않고 해당 기능이 동작할때만 켜지게 됩니다.



LED는 SMD 방식으로 기판 내부에 장착이 되어 있어서 많이 밝지는 않습니다.




















◆ COX CK200 카일 광축 텐케리스 키보드 LED 영상 



노란색 LED는 효과나 밝기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GB보다 단색을 더 선호합니다.




◆ COX CK200 카일 광축 텐케리스 키보드 타건 영상 



COX CK200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이 바로 타건 부분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키 스타일 + 알루미늄(메탈) 보강판의 조합이라면 통울림 부분이 상당히 커지기 마련인데 
CK200에서는 이런 통울림을 거의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내부에 따로 흡음재를 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소음이 없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소음 역시 상당히 적은 편이였습니다. 
스페이스키에서 스테빌라이저의 소음이 느껴졌지만 이 부분 역시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적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통울림과 스테빌의 소음만을 놓고 본다면 동일 가격대에서는 정말 최고 등급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 COX CK200 카일 광축 완전방수 LED 텐키리스 정리








지금까지 카일 광축 리니어 스위치를 사용한 COX CK200 텐키리스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광축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카일, 오테뮤, LK, K, JX 등등..

이중에서도 카일(Kailh) 광(光) 스위치는 독점 공급으로 COX와 ABKO에서만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카일과 오테뮤 LK 3가지를 써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카일의 광 스위치가 가장 좋았습니다.


적축이나 흑축의 리니어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번 리니어 방식의 광 스위치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건시 느낌은 일반 적축과 흑축의 중간정도쯤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흑축의 키압이 부담되거나 적축의 싱거움(?)때문에 리니어 방식이 별로였다면 광축 리니어를 꼭 한번 체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스위치 자체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였지만 무엇보다 키보드의 잡소리(통울림, 스테빌)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보드의 가벼운 무게와 비키 스타일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걱정을 했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제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10만원 이상의 키보드가 아닌 보급형 라인에서 이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준 제품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다양한 구성품

2. IP68 등급의 완전 방수

3. 무접점 방식으로 교체가 편리한 스위치 

4. 놀라운 타건감 (스테빌 & 통울림이 거의 없음)



단점


1. 포장 방식 (내부 완충제와 구성품 포장 방식)








'이 사용기는 COX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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