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론 Crucial BX500 240GB(아스크텍)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론의 보급형 라인의 BX500 240GB SSD입니다.
2018년도에는 정말 다양한 SSD가 출시가 되었고 그 중 컨트롤러에서 DRAM을 제거한 디램리스(DRAM Less) 제품들도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디램리스 컨트롤러를 사용한 SSD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올해는 디램(DRAM)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다른 제품들보다 SSD의 가격이 유난히 눈에 띄는 한해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디램리스 SSD들이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구형 노트북이나 콘솔 게임기 또는 외장 HDD를 대신할 수 있을만큼 가격적으로는 큰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재 2.5인치 외장 케이스에 노트북용 하드를 제거하고 2.5인체 디램리스 SSD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BX500의 컨트롤러는 SMI2258XT를 사용하였습니다. 뒤에 XT의 이름은 DRAM을 제거한 컨트롤러를 뜻합니다.
마이크론의 가장 대표적인 MX500 SSD 제품과의 또다른 차이점은 고객지원 부분입니다.
MX500의 고객지원은 5년이지만 BX500은 3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나와를 기준으로 BX500은 DRAM이 있는 MX500보다 약 25%~30% 가량 저렴하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현금가 기준)
BX500이 비싼게 아니라 MX500의 가격이 정말 많이 떨어졌다고 해야 좀 더 정확한 비유일거 같습니다.
올해 초반에만 해도 MX500은 10만원 초반대에 판매가 되었거든요. 출시되고 1년이 지난 뒤 50%정도 가격이 떨어진 셈이죠.
마이크론 크루셜 BX500은 어떤 특징과 성능을 보여주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유통사(아스크텍)의 스티커입니다. 꼭 제품이 부착하시기 바랍니다. ^^
HDD도 그렇지만 스티커가 없을 경우 고객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3년의 제한적 보증이 적용되었습니다.
MX500의 경우 Assebled in Mexico라고 되어있지만 BX500은 중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제품은 스티커로 확실하게 봉인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SSD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SSD와 빠른 설치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라인의 제품이다보니 MX500처럼 7mm-->9mm 변환 가이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가이드는 딱히 볼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커넥터
BX500은 MX500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이나 외국 사이트에서 마이크론 제품을 보게 되면 Crucial이 붙어있는 제품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경우 일반 소비자용 리테일로 판매가 되는 제품은 Crucial이란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기업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에는 크루셜(Crucial)이란 이름이 붙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제품간의 성능 차이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측면과 바닥면에는 고정용 나사 홀(Hole)이 있습니다.
2.5인치 폼팩터 제품으로 전원과 SATA 커넥터가 있습니다.
■ 설치 및 테스트 환경
바이오스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부팅 후 윈도우의 장치관리자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저장장치의 경우 내 컴퓨터 --> 관리 --> 저장소에서 디스크 할당을 해주어야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X 드라이브로 할당을 하였습니다.
SSD-Z를 통해 BX500 SSD의 구성을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ystal Disk Info에서 제품의 상태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BX500 SSD 테스트를 진행한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라이젠 1600의 경우 오버를 풀고 순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BX500 240GB SSD를 측정할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아래의 프로그램이 사용되었습니다.
1. Crystal Disk Mark
2. AS SSD
3. HD Tune Pro
4. 나래온 더티 테스트
측정 데이터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번씩 측정한 뒤 평균을 냈습니다.
모든 측정값의 경우 사용자의 PC 환경에 따라 일정부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Crystal Disk Mark Benchmark
Crystal Disk Mark Benchmark를 4회 측정한 결과의 평균 값입니다.
읽기와 쓰기 모두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4K의 성능은 일반적인 SSD(DRAM 장착)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 AS SSD Benchmark
AS SSD를 4회 측정한 평균값입니다.
모든 점수는 높을수록 좋지만 Access Time(ms)의 경우 낮을 수록 좋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AS SSD의 경우 Crystal Disk Mark만큼의 성능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Access Time(ms)의 경우 낮을 수록 좋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Access Time(ms)의 경우 낮을 수록 좋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쓰기 영역에서는 DRAM이 장착되어있는 SSD보다 낮은 결과값을 보여주었습니다.
■ HD Tune Pro 5.5 Benchmark
HD Tune Pro 5.50을 4회 측정한 평균값입니다.
모든 점수는 높을수록 좋지만 Access Time(ms)의 경우 낮을 수록 좋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Access Time(ms)의 경우 낮을 수록 좋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Acc. Time의 경우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나래온 더티 테스트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4회 측정한 평균값입니다.
평균 속도는 430MiB/s였으며 50% 미만 구간은 9.73%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테스트 한 BX500 120GB 제품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디램리스 특성 상 제품의 성능 하락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120GB 제품에 비해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온도 테스트
BX500의 경우 하우징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인지 온도가 다소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30분정도 읽기와 쓰기를 반복하는 나래온 테스트를 할 경우 가장 온도가 높았습니다.
실제 사용시 SSD를 30분이상 지속해서 사용을 할 경우는 거의 없긴하지만 그래도 온도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 전용 S/W (Storage Executive)
마이크론 SSD의 경우 전용 S/W(Crucial Storage Executive)를 통해서 편리하게 SSD의 상태나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Crucial Storage Executive 다운로드 바로가기
10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개의 메뉴 중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한 기능은 4가지 입니다.
시스템 정보 / 드라이브 세부 정보 / S.M.A.R.T / 펌웨어 업데이트
모멘텀 캐시는 재부팅 후 활성화가 됩니다.
모멘텀 캐시를 활성화 하게되면 벤치 점수가 비약적으로 올라가서 성능의 향상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메모리 캐싱에 대한 수치를 나타내는 결과라서 실제로 성능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오버 프로비저닝의 경우 용량을 늘리면서 안정성과 내구성은 내려가게 되고 반대로 용량을 줄이게 되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 기능입니다.
■ 마이크론 Crucial BX500 240GB(아스크텍) 정리
지금까지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BX500 240GB SSD를 살펴보았습니다.
디램리스 컨트롤러를 사용한 마이크론 BX500은 120GB 제품에 이어서 240GB까지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SSD의 경우 일반적으로 용량이 작은 제품보다는 용량이 큰 제품의 성능이 약간 더 높게 측정이 됩니다.
마이크론 BX500의 경우도 120GB 보다는 240GB 제품이 벤치 성능에서 조금 더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벤치 결과로만 보면 같은 디램리스 방식인 ADATA SU655 제품이나 DRAM을 장착한 리얼텍 컨트롤러를 사용한 AFOX SSD보다
마이크론의 BX500의 성능히 확실히 우위에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디램리스라고 하더라도 컨트롤러에서 성능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언급을 디램리스(DRAMLess) 컨트롤러를 사용한 SSD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가격부분입니다.
현재는 일반적인 SSD와의 가격이 그다지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적인 부분은 역시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DRAM을 장착한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건 당연합니다. (일종의 체급차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을 먼저 보느냐? 아니면 성능을 먼저 보느냐? 의 선택은 언제처럼 여러분(소비자)의 몫입니다. ^^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준수한 벤치 성능
2. 저렴한 가격
단점
1. 플라스틱 케이스로 인한 다소 높은 온도
"이 사용기는 퀘이사존을 통해 아스크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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