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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에라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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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은 모니터링 헤드폰. 오디오테크니카 ATH-R50X 스피커와는 조금 다르게 이어폰이나 헤드폰 시장은 이미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무선이 대세가 되었지만 편리한 기능보다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들은 아직까지도 유선을 고집하고 있고 하이파이(Hi-Fi) 시장 역시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사들은 단순히 음질만이 아닌 각각의 특색 있는 소리를 가진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요즘은 모니터링 쪽으로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오디오테크니카 ATH-R50X 헤드폰은 믹싱이나 마스터링 작업에 적합한 모니터링을 표방하고 있으며 오디오테크니카 ATH-R70X의 계보를 잇는 제품입니다. ATH-R70X의 적자라고 한다면 이번에 같이 출시한 ATH-R70XA 헤드폰이지만 R50X 역시 혈통은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죠. ..
데일리로 편리하게 오디오테크니카 ATH-S300BT 블루투스 헤드폰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요즘 제조사들은 TWS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블루투스 헤드폰의 신제품이 좀 더 많이 보이더군요. (이어폰보다 헤드폰을 조금 더 좋아하는 사용자로서 상당히 반가운 부분입니다. ^^)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의 신제품인 ATH-S300BT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에서는 ATH-S300이라는 유선 헤드폰 제품이 있어서 기존 제품에 블루투스 기능과 배터리를 추가한 제품으로 생각을 했는데 디자인을 보니 완전히 다른 모습이더군요.  ATH-300BT는 이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외부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히어쓰루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상된 배터리 기능과 유선 케이블로 배터리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 젠하이저 HD620S 헤드폰 유선 헤드폰에서는 전설의 레전드로 불리는 제품들이 몇 개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레전드를 꼽는다면 아마도 "젠하이저 HD600"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스펙이나 성능으로 따지면 더 좋은 상위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헤드파이 입문에서는 거의 필수로 거쳐가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며 추후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도 HD600만은 계속해서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HD600과 함께 HD650, HD660S과 같은 HD600 시리즈는 레퍼런스 헤드폰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모두 오픈형 타입의 헤드폰입니다. (헤드폰에서는 밀폐형보다 오픈형이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HD620S는 600대 라인업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밀폐형 타입의 헤드폰인데 그동안 ..
더 좋아지고 편리해진 젠하이저 액센텀 플러스 - ACCENTUM PLUS 다양한 음향기기를 다루는 젠하이저에서 "액센텀 - Accentum" 블루투스 헤드폰을 2023년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액센텀은 HD 350BT, 450BT와 같은 보급형 제품들을 대체하기 위한 라인업이었는데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Plus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액센텀은 aptX HD, 하이브리드 ANC, 오래가는 배터리와 좋은 품질의 소리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Plus 모델은 어떤 부분에서 변화가 되었는지 두 제품의 비교를 통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에는 젠하이저 시그니처 사운드 / 커스텀 사운드 / ANC / 터치 컨트롤 / 배터리 시간과 같은 제품의 가장 큰 특징들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액센텀 Plus 박스는 두께가 조금 두꺼워졌지만 가로..
유선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파이널 ZE8000 블루투스 이어폰 일본의 프리미엄 음향기기인 파이널의 유선 헤드폰과 이어폰은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데 시대적인 흐름을 따라서 다른 브랜드들처럼 TWS인 무선 제품들도 다루기 시작해서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ZE8000은 파이널의 플래그쉽 TWS 제품으로 그에 맞는 여러 가지 스펙과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aptX Adaptive 코덱으로 24bit / 96kHz의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죠. (국내에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가 다소 제한적인 게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파이널 E 시리즈 이어폰을 좋아하는 편이라 ZE8000의 소리가 어떨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박스가 상당히 큰 편이라 처음에는 좀 놀랐습니다. (제가 사용해 ..
더 좋아지고 새로워진 젠하이저 모멘텀 MTW3 이제는 이어폰이라고 하면 유선보다는 TWS와 같은 무선 제품들이 생각나는 시대가 되었네요. 특히나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제 유선보다는 무선 제품이 압도적으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멘텀 3 역시 젠하이저에서 약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TWS(완전 무선 이어폰)로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전작인 MTW, MTW2 제품들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호불호가 좀 많이 나뉘는 편이더군요. 저는 젠하이저 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기능이나 편의성에서는 동급 제품들보다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신제품은 어떨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디자인만 보더라도 젠하이저 제품임을 알 수 있는 흰색과 파란색 디자인을 ..
풍부한 저음. 파이널 E3000 커널형 이어폰 "요즘도 유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쓰는 사람이 있네?"라는 이야기를 가끔씩 듣게 됩니다. 블루투스 장비들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TWS 이어폰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죠. 여러 브랜드의 TWS 이어폰을 가지고 있고 선물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전 아직까지는 유선 이어폰을 더 좋아합니다. 무선의 편리함도 좋지만 소리에서도 그렇고 유선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파이널 E3000 역시 요즘 대세인 무선(TWS) 아닌 유선 이어폰입니다. 저는 파이널 제품을 처음 사용을 해보는데 주변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평이 상당히 좋더군요. 소리의 취향에 따라서 평가가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저음과 공간감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플랫한 소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