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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충전과 쿨링을 동시에! ESR 크라이오 부스트 2in1 맥세이프충전기

무선 충전이 대세가 된 지 오래되었지만 스마트폰 충전은 유선을 고집했는데 얼마 전에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서는 반대로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본 적이 없네요. 이런 상황은 충전에 사용되는 케이블과(Type-C, 8핀) 함께 애플의 무선 충전인 맥세이프(MagSafe) 기능 때문인 거 같습니다. 요즘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개선이 되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무선 충전은 충전되는 위치를 잘 맞춰야 되고 움직이기 힘든 단점이 있죠. 강력한 자성(Magnetic)을 강력하고 고정되는 맥세이프는 이런 단점 없이 한 번에 찰싹~~ 하고 붙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는 단순히 스마트폰뿐 아니라 에어팟이나 워치와 같은 액세서리에도 적용이 되어 요즘은 여러 기기들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ESR 크라이오 부스트 2in1 맥세이프 충전기 역시 이름처럼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기기를 동시에 두 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로 다른 맥세이프 충전기와는 조금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박스는 제법 큰 편이고 한글이 포함된 다국어 버전으로 제품의 특징과 기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할로락은 ESR 제품에서 맥세이프가 지원되는 제품군을 뜻합니다. ESR은 1년 동안 한 번에 한해 제품의 불량이나 변색이 될 경우 새 제품으로 보상이 되는 정책이 있는데 특히 화이트 계열의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부분입니다. (충전기뿐 아니라 케이스에도 적용이 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팬(FAN)을 사용해서 무선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열을 제어할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기기의 사용뿐 아니라 충전 중에 발생되는 열은 충전 속도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만큼 꽤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소음의 쿨링팬은 LED 표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끌 수도 있습니다. CryoBoost는 극저온의 CryogenicBoost의 합성어인 거 같네요.

 

 

충전기 본체, 설명서, 접착 패드(논슬립 패드)와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접착 패드를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부착할 때의 위치도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안내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작은 배려들 정말 좋아합니다. ^^

 

 

충전기의 사용과 LED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또 하나는 충전기에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별도의 충전기를 따로 구입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가 필요하지만 24W(12V / 2A)의 전용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각각 충전이 되는 두 곳에는 모두 보호 스티커와 함께 사용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위쪽은 틸트 (30 ~ 60도)를 지원합니다. 

 

 

강화유리로 되어있는 위쪽의 충전 패드는 7.5W의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은 5W의 출력으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쿨러와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원형 패드는 아이폰의 카메라와 간섭이 없으며 가로 / 세로 모드를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의 고정은 꽤 강력해서(1,000g) 일부러 분리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푸른빛의 LED와 함께 쿨링팬이 잠깐 돌아가며 꺼집니다.

 

 

충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LED가 켜지고 쿨링팬도 같이 동작을 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가장 염려를 했던 부분이 쿨링팬의 소음이었는데 제조사 설명으로는 35dB라고 하는데 바로 옆에서 집중해서 들어야 체감이 되는 정도라 일반적인 생활환경에서는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LED와 쿨링팬은 고정이 아니라 끌 수도 있으니 예민한 분들이라면 끄고 사용을 해도 되겠죠. 

 

 

바닥에 있는 패드 역시 스마트폰 충전이 되기는 하지만 에어팟과 같은 TWS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에 적합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2 in1이지만 3 in 1으로 애플 워치의 충전과 거치가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거치 방식의 무선 충전은 좋아하지 않는데 맥세이프(MagSafe) 기능의 충전기를 써보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7.5W의 출력 때문인지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은 연출되지 않아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출력(W)은 조금 낮지만 아이폰 14 Pro의 경우 쿨링팬의 영향으로 충전 속도는 정품보다 조금 더 더 빠르다고 하네요. 

 

 

 

아래쪽은 맥세이프가 지원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자력이 있어서 쉽게 위치를 벗어나지 않아서 충전이 안 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12 이후 기기들은 곧바로 맥세이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전 세대 기기들이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할로락 유니버셜 링 360을 장착하면 맥세이프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기에서 무선 충전을 지원해야 합니다.)

 

 

한팩에 링 스티커 두 개가 있으며 사용하는 기종에 딱 맞게 붙일 수 있도록 별도의 가이드가 있습니다. 링 스티커와 기종 가이드는 모두 두 개씩 들어있습니다.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맥세이프의 거치와 충전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충전할때 쿨러의 소리가 조금 더 큰 편이었으며 시간이 지나면 쿨러의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위쪽은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을 아래에서는 에어팟프로 2세대를 동시에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쿨링팬과 LED로 현재 상태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치까지 3개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2 in1이 아닌 3in1 제품을 선택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가 지원되는 충전기뿐 아니라 일반적인 충전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충전 시 발생하는 발열입니다. 스마트폰은 충전할 때 발생되는 온도에 따라 출력(W)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충전되는 속도는 그만큼 느려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쓰로틀링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할로락 크라이오 부스트 2in1 맥세이프 충전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쿨러를 장착해서 보다 높은 효율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전용 어댑터가 있어서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세이프가 지원되는 기종이 아니더라도 할로락 링 스티커를 구매한다면 아이폰처럼 거치와 무선 충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부착했을 때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연출되지 않는 게 아쉬웠지만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팬이 켜짐과 동시에 LED가 있어서 현재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 역시 좋았으며 쿨링팬의 낮음 소음 역시 사용하는데 아주 편리했습니다. 화이트로 된 디자인도 애플 계열의 제품들과 잘 어울려서 책상 위에 두어도 인테리어적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TWS 블루투스 이어폰 그리고 애플 워치와 같은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들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꽤나 유용한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ESR 할로락 크라이오 부스트 2in1 맥세이프 충전기 쿨링팬 마그네틱 무선충전 거치대 : ESR

[ESR] ESR 한국 공식 스토어 'TECH MADE EA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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