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의 필수 아이템. 네이티브유니온 팝폰 레트로 수화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주변기기, 액세서리는 기기의 보호 or 편의성 때문에 사용을 하게 되지만 조금 더 특별하게 나만의 매력이나 개성을 뽐내기 위해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네이티브유니온 팝폰(POP Phone) 레트로 수화기가 딱 이런 오브제로 단순히 감성뿐 아니라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화기라는 말도 잘 쓰지 않는 시대가 되었지만 제품 박스를 보면 어!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법 강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USB Type-C 커넥터에 연결만 하면 기기나 플랫폼에 상관없이 Plug & Talk으로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수화기와 설명서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테는 말이야~는 아니지만 약 15년 전인 아이폰 3GS를 사용할 때도 이런 제품이 있었는데 그때는 수화기의 크기가 훨씬 작아서 실제로 사용하는 데는 약간 불편함이 있었지만 팝폰 레트로 수화기는 23cm의 길이로 실제 수화기와 같은 크기입니다. 팝폰은 알림레드 / 블랙 / 슬래이트그린 / 샌드스톤 / 캔디 / 레몬 / 라일락 / 파인 8개의 색(color)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샌드스톤입니다.

 

 

팝폰의 또 다른 특징이자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코일 방식의 케이블입니다. 사용하면서 케이블의 길이를 더 확보할 수 있는 특징과 레트로라는 이름에 잘 어울려 디자인에서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크기나 모양만을 보면 일반적인 유선 전화기에 달린 수화기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수음부에는 구멍(hole)이 여러 개 있지만 마이크 쪽은 하나만 있습니다.

 

 

수화기 가운데 버튼으로 통화는 물론 재생과 트랙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볼륨 조절 버튼까지 추가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더군요.

 

 

케이블까지 포함된 무게는 247g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팝폰 레트로 수화기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C Type 커넥터만 있으면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뿐 아니라 업무 중에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꼼수(?)도 가능합니다. ^^

 

 

스마트폰뿐 아니라 들고 사용하기 버거운 태블릿이라면 더욱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통화만을 하는 게 아니라 한 손으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화를 오래 하다 보면 귀와 뺨에 스마트폰의 열기가 느껴져 불편한데 이런 부분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기기뿐 아니라 노트북 역시 USB C Type 커넥터에 연결하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어판 ▶ 소리에서 팝폰(Pop Phone)을 기본 장치로 지정하면 Windows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역시 장치를 설정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출력이나 마이크의 게인(입력)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맥북으로 화상회의나 전화를 하면서 팝폰을 사용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인싸가 될 수 있겠죠. ^^

 

 

 

불편한 페어링 과정도 필요 없고 무엇보다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으니 말 그대로 Plug & Talk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이나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은 안녕~~입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지만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실제 수화기와 같은 크기와 함께 레트로 감성이 잘 녹아든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팝폰의 가장 큰 매력이겠죠.) 불편한 충전이나 귀찮은 페어링 과정이 없다는 점은 덤이라고 할 수 있죠. 조만간 홍대(연남동)나 성수동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통화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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