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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와 참관기/발표회 & 참관기

날아오르라 라이젠이여!! RYZEN 5 신제품 발표회

■ AMD RYZEN 5 신제품 런칭 파티


지난 3월 2일 AMD의 RYZEN 7 발표 후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엄청나게 많은 리뷰와 벤치 자료들로인해 정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드디어 4월12일 RYZEN 5가 정식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발표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던 제품이였는데 실제로 발표회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흥분되더군요.


자 그럼 RYZEN 5 런칭 파티를 즐겨보시죠~~




행사장 입구입니다.

지하철 합정역과 연결된 장소여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RYZEN의 힘을 얻는자 승리의 주역이 되리라~~~

좀 오글거리는 문구이긴 합니다. ^^



정말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하셨습니다.

사전등록 대상자들뿐 아니라 현장 등록도 추가가 된듯 보였습니다.


사전 등록자분들의 일부가 명단에 없어 따로 확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등록을 하게 되면 약간의 간식이 담긴 종이 봉투와 에코백(팔찌 / 티셔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와서 확인을 해보니 라이젠 에코백은 아이들 신발가방(보조가방)으로 쓰기 딱 좋더군요.







■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처음부터 줄이 좀 길군요.



입구에 들어선 순간 가슴이 턱~~~막혔습니다. ㅎㅎ

순도 99.99%의 남탕입니다. 100%가 아닌 이유는 여성 참가자 한분이 있더라구요. ^^




너무나 좁고 좁고 또 좁았습니다. 

AMD측에서 너무 욕심을 냈던거 같습니다.



날아오르라 RYZEN이여~~~~~



남심(?)을 자극하는 모델분이 맞아주십니다. 감사합니다. ^^



번갈아가면서 두들기면 카운트가 됩니다.

TDP에 맞춰 75회 이상이면 볼펜을 95회이상이면 다른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83회로 최~~~~고급 볼펜을 받았습니다.  ^^

저도 소싯적 올림픽이나 오락실에서 좀 두들겼던 사람인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약하게 치면 카운트가 되질 않았습니다. ㅜㅜ 과연 95를 넘긴 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옆에서 진행한 타투입니다. 이번 RYZEN은 CPU의 성능뿐 아니라 로고와 브랜드 네임도 상당히 잘 만든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판박이 엄청 안지워집니다. 

비누 / 샴푸 / 클렌징 폼 다 써봣는데 아직도 제 손등에 그대로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ㅜㅜ

이거 잘 지우는 팁(?)좀 알려주세요.



ASROCK 연구소 부스입니다.



오버워치를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애즈락에서는 에코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MSI 부스인걸 알수 있습니다.  대룡이가 반겨줍니다.



저 초대형 용용이가 제일 탐이 나더군요.





요즘 MSI에서 용용이 마케팅으로 재미를 좀 보는거 같습니다. ^^

저도 대룡이 두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MSI 부스에서는 주사위와 뽑기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콜라와 소룡이 그리고 부채를 득템했습니다.



대룡이도 조금은 놀랐을듯 ^^



이엠텍에서 다시 유통되는 생체별(BIOSTAR)입니다.

레이싱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뺑뺑이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이렇게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천국~~~~



돌아라 뺑뺑아~~~~~


이어링 득템~~~







기가바이트 제품을 유통하는 제이씨현 부스입니다.

자석 다트를 이용해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꽝~~~이 나와서 또 다른 고급 볼펜을 받았습니다. ^^




VR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ASUS의 부스입니다.



레이싱 모델이 아닌 전문 코스어인거 같습니다.



20분이 넘게 기다렸는데....... 

페이스북 아이디가 있어야만 게임(경품)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ㅡㅡ;

좋아요를 누르면 1번 / 행사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면 1회 추가...이런 방식인데 전 페이스북 아이디가 없어서 좌절 ㅜㅜ


기다린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아까워서 화가 조금 났습니다. ㅜㅜ



앱코 부스입니다.

레트로 키캡의 제품과 무접점 제품을 타건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접점 키보드의 타건 느낌은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LED 효과는 정말 화려하더군요. 

화려한 무접점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앱코 부스에서는 뽑기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네띠네 잘 먹었습니다. ^^



영재 컴퓨터의 커스텀 수냉 제품입니다.

수냉은 제 관심분야가 아니여서 프리플로우만 알고 있었는데 영재 컴퓨터도 꽤 유명한 업체더군요.



아크릴이 아닌 동관을 이용해서 깔끔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제품이였습니다.

전시회장의 다양한 커스텀 수냉 제품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최고로 멋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열쇠고리의 소룡이를 득템했습니다.



프리플로우의 커스텀 수냉 제품입니다.



한정품인 "라" 에디션입니다.

내가 제일 비싸~~라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였습니다.

건담의 백식을 보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이크론 부스입니다.



얌전해 보이는 할리 퀸입니다. ^^



이걸 하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행사 시간이 마감이 되어서 참가를 못해봤습니다. ㅜㅜ



중앙에 위치한 RYZEN 포토 부스입니다.







미인은 눈을 감아도 이쁘네요. ^^



즉석에서 바로 프린팅을 해줍니다.


맨날 사진을 찍기만 했지 이렇게 모델과 같이 사진을 찍은건 첨인데 상당히 떨리더군요.

보는 분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라이언이 출동했습니다.  ^^



이름표를 보니 BJ인거 같습니다. 

BJ가 아니라 AMD 코리아 이상효 부장님입니다. ^^




■ AMD RYZEN 5 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7시부터는 RYZEN 5의 공식 발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게이머 이유라씨가 진행을 했습니다.


프로게이머이긴 하지만 이런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관련 지식이나 스킬이 좀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전문 진행자나 관련 지식이 어느정도 되는분이 했다면 좀 더 원할한 행사가 되었을거 같습니다.



고춘일 AMD 코리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입니다.

자사 제품의 자부심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크리스티안 도자우어 AMD 매니저입니다.




정식으로 RYZEN 5를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돈 월리그로스키 AMD CPU 매니저입니다.

휴잭맨을 조금 닮은거 같습니다. ^^



이날 가장 큰 환호성이 나온 순간이였습니다.

권장가격이긴하지만 용던 프리미엄이 꺼지고 나면 더 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로고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



CPU뿐 아닌 VGA에 관한 프리젠테이션도 짤막하게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베가~~~

그러나 떡밥은 없었습니다. ㅜㅜ



사용기 이벤트 선정자 시상식입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퀴즈 순서입니다.

SSD와 메인보드들로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상품이 큰 만큼 경쟁 또한 엄청나게 치열했습니다.


퀴즈 진행과정에서 사회자의 실수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상품을 못받으신분은 스텝에 의해 다른 상품(SSD 1TB)를 받으셨다고 하네요. 


퀴즈를 끝으로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



이 날 가장 감동(?) 받았던 장면입니다.

현장 등록자들도 포함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이렇게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엔딩 크레잇이 올라갔습니다.



제 이름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찍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는 참 좋습니다.



작은 상자에 들어있는건 RYZEN 키캡입니다.

이 행사를 가게 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 

처음에는 안주는줄 알고 실망을 했었는데 행사 끝나고 나가면서 나눠주더군요.





■ AMD RYZEN 5 신제품 런칭 파티 미숙한 점들



이제부터는 좀 진지(?)하게 행사를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행사를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정말 너무나 안타깝고 위험천만했던 행사였습니다.



1. 무리하게 늘린 참가인원

장소가 협소한게 아니라 참가인원을 무리하게 늘린거 같습니다.

장소 문제는 이미 정해져있었을테고 참가 인원도 그에 따라 정해놓았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대체 왜???? 왜?? 인원을 늘린건가요? 왜죠???

RYZEN 5 행사에 대한 욕심이야 당연히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처음 각종 커뮤니티에서 신청자를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지만 

"모든 신청자 참가 가능"으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또한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한 부분도 상당히 납득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참가한 저로서는 행사 중간중간 안전에 대한 걱정까지 될 정도였습니다.

만에하나 돌발상황이 발생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반드시 AMD의 사과와 해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안전 요원과 안전 장치의 부재

1번과 비슷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안전 요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단지 부스 직원들이 난간에 기대지 마세요~~라는 안내만이 들렸습니다.


난간이 위험하다면 그에대한 장치를 하거나 잘 보이게 경고문구라도 표시를 해두었어야 합니다.

2층과 통하는 계단 몰린 사람들과 길게 이어진 줄로 인해 상당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3. 이벤트 행사 진행 미숙

신제품 발표회이니 여러가지 이벤트로 사용자들을 즐겁게 해주는건 좋습니다.

새롭게 발표되는 RYZEN뿐만이 아닌 다른 주요 장비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를 알 수 있는 부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로지 행사/선물.......이게 다였습니다.


그나마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부스는 선물 이벤트가 다른곳보다 비교적 조촐했던

앱코 / 영재 컴퓨터 / 프리플로우......이 세곳뿐이였습니다.


추가로 관련 행사를 조율하는 직원들을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줄을 서고 있으면 뒤에서 물어봅니다. 

이거 무슨 줄이에요?? 이거 ASUS 줄 맞아요? 여기가 줄 끝인가요??

또한 사람들이 이동하는 통로와 줄을 서는 곳이 마구잡이로 섞여 있습니다.

줄을 서고 있으면 그 앞으로 잠시면요...하면서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이렇게 여러명이 동시에 지나가다 보면 내 앞에 있던 사람들이 다른사람들로 바뀌어있더군요. @.@


한마디로 혼돈의 카오스...그 자체였습니다.



4. 진행자의 실수와 AMD의 준비 미숙

여러가지 단어선택이나 진행과정이 정말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이건 이유라씨의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행사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AMD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진행전 나눠준 AMD 팔찌가 무지무지 중요한 것처럼 계속 방송을 했으면서 끝날때까지 아무런 쓸모가 없더군요.

현장에서 발생되는 특정 신호에 의해 팔찌가 진동이나 발광을 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인데

AMD 행사라면 이런걸 제대로 사용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퀴즈의 경우 사회자가 임의로 선정하는게 아니라...

랜덤이나 추첨을 통해 팔찌가 울리거나 발광된 사람을 선택했어야 합니다.


퀴즈 도중 사회자의 실수로 두명의 정답자가 나오는 바람에 한명은 탈락이 되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선물을 못받으신 한분은 옆에 있던 스템에 의해 다른 제품(SSD)으로 선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정말 빠르고 올바른 대처를 하신겁니다. 짝짝짝~~




■ AMD RYZEN 5 신제품 런칭 파티 마무리



지난 10년간 PC 시장에서 AMD는 인텔의 적수가 되질 못했습니다.

정말 처참할만큼의 성적을 내면서 인텔의 독주가 이어져나갔고 AMD의 신제품 소식이 나올때마다 암레발이라는 오명까지 써야 했죠.


그런 AMD에서 정말 제대로 된 제품이 나왔습니다.

사용자들은 "우리 암드가 달라졌어요!!"란 표현을 쓰기도 하면서 칭찬을 했습니다.


고성능의 i7에 대적할만한 RYZEN 7의 발표에 사용자들은 환호를 했습니다.

그리고 메인스트림을 향한 새로운 RYZEN 5의 발표는 정말 너무나 놀랍고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동안은 같은 링 위에서 설 수 조차 없었던걸 생각한다면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싸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와 달리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패치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 역시 사실이니까요.

이러한 부족함들은 각종 패치들이나 RYZEN 사용의 확대로 인해 점차 채워져나갈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인텔 vs AMD...의 새로운 국면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모두 팝콘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AMD에서도 많은걸 배웠으면 합니다.

행사의 가장 기본은 "안전"입니다.  이 부분을 부디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보였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더욱 더 알찬 행사로 사용자들을 즐겁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AMD 관련 기사나 정보가 나오면 꼭 나오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아프지마 암드야!!!" "힘내! 암드야~~"

이랬던 암드가....이제 바뀌고 있습니다.


"날아오르라 라이젠이여~~~"




ps ; 부족한 사진과 글을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들은 최대한 얼굴이 나오지 않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혹시나 본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이 불편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확인 후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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