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Q 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
BenQ에서 이번에 가족 눈 건강 지킴이!란 컨셉으로 모니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BenQ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구가 바로 아이케어 (eye-care)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마케팅으로 눈 건강에 대해 꾸준히 강조를 해온 브랜드라서 그런지 이번 체험 행사 또한 아이케어와 관련된 기술들인
플리커프리
Low Blue Light / Low Blue Light+
B.I / BI+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과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 발표장 및 진열 부스
행사장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자리 배치는 앞쪽부터 기자 / 블로그(개인) / 딜러로 구분이 되어져있습니다.
행사의 컨셉이 아이케어(eye-care)이다보니 블로그석에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들 둔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행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가장 잘 보일 수 있는 위치를 잡았습니다. ^^
63빌딩이라서 그런지 전망은 정말 좋네요.
전시가 되어있는 제품들은 GL / GW / EW / BL 라인들의 제품입니다.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제품은 GL 제품으로 유일하게 TN패널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IPS / VA 패널을 사용하였습니다.
왼쪽 아래에 있는 GL2580H 제품은 전시된 제품 중 유일하게 TN 패널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BI / BI+가 적용된 제품이 있는 부스입니다.
구형 카메라인지라 역시나 실내 사진에서는 쥐약이네요. @.@
그동안 너무 오래 사용을 해서 다른 카메라는 적응이 안되는 부작용이.. ㅜㅜ
B.I (Brightness Intelligence) 기술은 주변의 밝기를 인식해서 모니터에서 자동으로 조절을 해주는 기능이고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B.I.+(Brightness Intelligence Plus) 기술은 밝기뿐 아니라 모니터의 색온도(캘빈값)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신기한 기술입니다.
모니터 하단의 센서에 의해서 자동으로 주변의 빛을 감지해서 조절을 하게 됩니다.
물론 해당 기능은 On/Off 가능합니다. ^^
Low Blue Light와 Low Blue Light+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입니다.
(역시나 사진이 구린점 죄송합니다. ㅜㅜ)
왼쪽 부분은 Low Blue Light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 화면이고
가운데는 Low Blue Light가 적용된 모니터
오른쪽 모니터가 Low Blue Light+가 적용이 된 제품입니다.
Low Blue Light 기술의 경우 눈(망막)에 좋지 않은 청색 파장을 줄여주는 기술이지만
해당 기술을 활성화시키면 누런색의 색감이 많이 빠진 색감때문에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에만 적용을 하고 있고 일반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등에서는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Low Blue Light+ 기술의 경우 기존의 Low Blue Light와 확연하게 다를정도로 색감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Low Blue Light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제품과 차이가 심하지 않아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당연히 있습니다. ^^)
플리커 프리의 경우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 폰을 동영상 모드로 놓고 테스트를 해보는 방법입니다. ^^
지금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는 이 기능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이밍과 관련된 모니터들은 제외가 되었습니다.
■ 프리젠테이션
행사의 진행을 맡은 BenQ의 이상현 팀장입니다.
BenQ 소윤석 지사장입니다.
BenQ의 슬로건입니다. 대만 회사이다보니 한문으로(진/선/미)라고 되어있네요.
BenQ - Bringing Enjoyment N Quality to Life
벤큐 이름이 이런 뜻이였네요.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
삶의 질 / 업무능력 / 건강한 삶 그리고 교육이 벤큐의 철학이자 나아갈 방향이라고 합니다.
BenQ 디스플레이 총괄 이노 황 부사장입니다.
본사 직원(대만)이라서 영어로 소개를 하고 통역을 거치는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눈 건강과 가장 관련이 깊은 기술인
플리커프리 / 로우 블루라이트 /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 / BI / BI+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기술등은 대만의 유명한 안과 의사와 같이 공동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BenQ 박인원 부장입니다.
자사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눈 건강과 관련된 eye-care 기술과 마케팅의 선두에는 항상 벤큐가 있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PT의 내용을 한줄로 요약하면 딱 이 장면일거 같습니다. ^^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라고 합니다.
벤큐의 아이케어 모니터 라인업입니다.
GW - EW - BL - PD - SW으로 총 5개의 분류로 되어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고급제품군입니다.)
GW Series : 가정, 사무용의 보급형 라인
EW Series : 영화, 게임등 멀티미디어등을 활용할 수 있는 라인
BL Series : 오피스 유저를 위한 라인 (EW 라인제품과 가장 큰 차이는 다양한 기능의 스탠드입니다.)
PD Series : 웹이나 설계등 디자이너를 위한 라인
SW Series : 사진 전문가를 위한 라인의 제품입니다.
SW 제품군들은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이라 정확한 색 표현 능력이 가장 우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리커프리 기술만 적용이 되었고 B.I+기능은 빠져있습니다.
요즘 가장 각광을 받는 HDR 기능에 대해서는 HDR의 단점인 눈의 피로도와 관련해 B.I 기술을 접목시켜
눈의 피로감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들의 스펙에 대해 질문을 받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행사를 음성 녹음을 했는데 녹음의 상태가 좋지 않아 답변의 내용은 메모와 기억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질문
B.I+의 경우 색온도를 조절한다고 되어있는데 색 온도 부분의 조절 범위와 조절 되는 단계가 어느정도인가?
답변:
색온도는 5,000K ~ 9,000K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조절되는 단계는 정확하게 수치로 알려드릴수는 없지만 큰 수치가 아닌 작은 수치로 부드럽게 변화된다.
질문
HDR의 경우 B.I+ 기술이 언급되고 있는데 현재 어느정도까지 지원이 되는지 알려달라.
답변
HDR의 경우 HDR / HDR 10, HDR 프리미엄등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는 단계이다.
HDR과 HDR 10은 준비단계에 있고 HDR 프리미엄의 경우 여러가지 스펙등이 맞아야 되는 부분이 있어 조율중이다.
질문
로우 블루 라이트의 경우 S/W도 여러가지가 사용되고 있는 추세인데 S/W로 하는 부분과 벤큐의 기술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변
이 부분은 일단 직접 모니터를 보게 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S/W로 조절을 할 경우 아무리 낮게 세팅을 한다고 해도 노란색의 물빠진 색감은 어쩔 수 없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실제로 구현이 되어야 되는 색상에서 많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로우 블루 라이트+의 기술은 청색광은 차단하면서도 원래의 색과 가장 근접하게 표현을 하고 있으므로
실제로 모니터를 보게 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필름의 경우 50%, 70% 차단율에 대해서만 강조를 한다.
그리고 타사의 제품들 역시 로우 블루 라이트 기능의 On/Off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벤큐의 로우 블루 라이트 기술은 사용하는 컨텐츠에 따라서 차등(변화)를 주고 있다.
문서작업시와 영화를 볼때의 로우 블루 라이트의 적용도는 달라져야 한다. 그래서 각각의 모드를 따로 만들어서 적용하고 있다.
질문
게이밍 라인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죄송하지만 오늘 이 자리는 게이밍이 아닌 아이케어에 대한 부분만을 집중해서 다루려고 한다.
게이밍에 관련된 내용은 따로 안내를 하겠다. 이 부분대한 양해를 바란다.
김안과 김창염 교수의 진행으로 눈 건강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역시나 흡연은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는군요. (담배 끊기를 잘했군요. ^^)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경품 추첨의 시간입니다.
경품은 벤큐의 EW2770QZ 모니터였습니다.
모니터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속으로 외치고 기다립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경품의 행운은 다른분에게 넘어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모니터의 경우 다른 제품들보다 사진이나 글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체험행사가 더더욱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비슷한 행사를 더욱 자주 열거나 벤큐의 제품을 따로 진열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체험관 같은 곳이 있다면 더더욱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맛있는 점심
뭔가 굉장한게 나오려는지 도구(?)가 많이 있습니다.
간만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
상당히 맛있더군요.
동생 말을 빌리자면 요거는 추가로 달라고 하면 더 준다고 하네요.
게살 스프인거 같은데 비린맛이 좀 나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고기는 사랑입니다.
맛있게 후식도 먹고
커피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커피맛은 정말 아니더군요. ㅜㅜ
행사 참가자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아이케어를 강조한 발표회 답게 눈에 좋은 결명자차와 머그컵입니다.
이번 행사의 이벤트 담당자 센스가 참 좋네요. ^^
좋은 정보도 얻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눈에 좋은 결명자와 머그컵까지 득템해서 정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
근 2년동안 모니터를 계속 바꾼다...바꾼다고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질러야 될거 같습니다.
EW3270ZL / PD3200Q 둘 중에 어느걸 질러야 할지...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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