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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쉽고 편리한 비행! JJRC H47WH 드론 필드테스트

■ JJRC H47WH ELFIE Plus 드론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PC가 아닌 조금은 독특(?)한 아이템인 미니 드론입니다.


몇년전부터 드론의 인기가 꾸준하게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제품뿐만이 아니라 어른들과 아이들이 사용하는 미니 드론의 제품들도 상당히 많이 출시가 되고있고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같은 곳에서의 드론 비행도 자주 보이더군요.


저도 14-5년전쯤 RC 자동차에 한참 빠져있을때가 있었습니다. (1/10 투어링, 트럭, 1/8버기등을 사용했습니다.)

당시 알게된 지인을 따라서 암사동쪽에 있는 비행장에 가서 헬기를 날리는걸 본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매뉴얼대로 조립만 한다면 시동걸고 주행을 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헬기의 경우 조립을 아무리 완벽하게 한다고해도 능숙하게 조종이 아닌 띄우것 조차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실제로 헬기나 비행기를 조종하기 전 시뮬레이터로 최소 3개월 이상 연습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동차와는 다르게 비행기나 헬기의 경우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비행기, 헬기, 드론같은 장비들은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종하는데 연습이 필요한건 맞지만 장비에 장착 된 자이로 센서 덕분에 예전처럼 몇달동안 시뮬레이터로 연습을 해야 하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는 5분 정도만 연습하니 기본적인 동작은 되더군요. (드론을 처음 사용해봐서인지 사실 좀 놀랐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JJRC H47HW의 가장 큰 특징은 컨트롤러에 있습니다.

보통 드론이나 헬기등을 조종하는 컨트롤러의 경우 좌우 양쪽으로 레버가 달려있는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H47HW의 경우 한손으로 쥐고 버튼과 조이스틱과 더불어 컨트롤러의 움직임 자체로 드론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Wii 의 콘트롤러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이 됩니다.


H47HW는 전용 컨트롤러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조종이 가능하며 Wi-Fi 연결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720p)의 저장도 가능합니다.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무지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a/s 신청서와 한글 설명서는 별로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용 컨트롤러와 스마트폰을 통한 사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사용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박스 안에는 검은색 가방(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고 케이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론과 컨트롤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하드케이스 방식입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이지만 전용 케이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드론이 포함된 무게입니다.



드론, 전용 컨트롤러, 충전케이블, 추가 프로펠러(4개)와 드라이버 그리고 매뉴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드론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사고는 프로펠러의 파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대비해 스페어(Spare) 부품이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방식의 충전 케이블입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JJRC H47HW 드론의 외형입니다. 언뜻보면 안경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



H47WH 전용 컨트롤러입니다. 기존의 드론 컨트롤러와는 조금 다른 모양으로 콘솔 게임기의 콘트롤러와 비슷합니다.



드론의 무게입니다. (배터리 포함)



컨트롤러의 무게입니다. (배터리 미포함)



A : 방향 조이스틱 

클릭 : 시동 

↑ / ↓ : 상승 / 하강

← / → : 좌우 방향 변경 (기체는 고정되어 있고 방향만 변경)


B : Headless 모드

드론은 앞/뒤 방향이 있지만 헤드리스 모드로 변경이 되면 앞/뒤 구분이 없이 사용자의 방향으로 기준이 바뀌게 됩니다.


C : LED On, Off 기능

H47WH는 흰색과 빨간색의 LED가 점등이 됩니다. 이 LED를 On, Off 할 수 있습니다.


D : 긴급 정지 버튼

드론을 처음 사용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일거라 생각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프로펠러가 정지하면 추락하게 됩니다.


E : Calibration 버튼

드론의 수평을 조절하는 버튼입니다. 


F : 컨트롤러의 전원 버튼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그립감도 좋은 편이였습니다.



전면의 트리거 버튼은 파워(출력) 버튼입니다.

30%, 60%, 100%의 3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컨트롤러에는 AAA배터리 두개가 사용됩니다.



드론의 전원 버튼입니다.



드론의 바닥부분입니다.



분리형 배터리로 추가로 구매하게 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배터리는 5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크면 좋겠지만 드론의 경우 무게에 민감하기 때문에 소형 제품일수록 배터리의 용량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프로펠러가 장착되어있는 다리는 접이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펼치거나 접을때는 모두 딸깍 소리가 들려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곤충 로봇 느낌이 나네요. ^^






드론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파손이 되는 부위가 프로펠러부분입니다.

다른 드론들은 프로펠러의 보호를 위해 가드가 있는 반면 H47WH는 별다른 가드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다리 부분이 접이식으로 되어있는 구조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가드가 없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면의 카메라를 통해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카메라의 경우 9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자동이 아닌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촬영을 해보니 사진처럼 전면을 보고 있는 화면이 가장 좋았습니다.




앞/뒤 방향을 확인할수 있게 다른색의 LED가 적용되었습니다.



배터리 충전이 조금 독특합니다. 충전중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충전이 완료되면 USB 커넥터쪽에 빨간색 LED가 켜지게 됩니다.





■ 스마트폰 연결 및 조작



안내서의 QR 코드를 통해 전용 앱을 다은로드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스토어나 애플 스토에서 JJRC 검색으로 앱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H47WH 드론은 Wi-Fi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2.4GHz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비밀번호는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앱 초기 화면입니다. 오른쪽의 Connect를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상단의 Off 버튼을 누르게 되면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패널이 연결이 됩니다.



드론과 연결이 되면 카메라를 통해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녹화도 가능합니다.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용 컨트롤러 사용을 추천합니다.





■ 실제 비행 테스트 (사진 & 동영상)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내 비행은 상당히 힘들더군요.

사람이 없는 운동장이나 공원에서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서 화질은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즐기는 용도에서는 이정도의 사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JJRC H47WH 드론 비행 테스트


집에서는 여기저기 부딪히는 부분이 많아서 상당히 힘들었는데 밖에서 날려보니 의외로 바로 적응이 되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하는 조종은 힘들어서 포기하고 전용 컨트롤러로 연습했습니다.


드론을 처음 사용해보는 초보자라서 그런지 무지무지 신기하고 무지무지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짜릿함이 있더군요.

RC 자동차를 할때보다 더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처음에는 의도하는 방향대로 조종이 되지 않아 긴급 정지 버튼을 자주 사용하게 되더군요.

주변에 사람이나 나무등에 부딪히기 전에 바로바로 긴급 정지 버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용 콘트롤러의 모션를 통해 전진, 후진, 왼쪽,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1-2분 정도만 하다보면 금새 감이 오더군요.

드론의 앞/뒤 방향이 조금 헷갈리는데 이 부분 역시 금방 적응이 되고 헤드리 모드를 통해서 변경도 가능합니다.

10살이상의 사용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드론을 날리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비행 시간이였습니다.

비행 시간은 5-6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이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가버리더라구요.

드론을 사용하실분들이라면 추가 배터리를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2-3개 정도를 구입하시면 보조배터리를 통해 돌아가면서 충전을 하게 되면 정말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집에서도 테스트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놀이터와 공원에서 비행을 하면서 놀라운 사실 한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펠러의 소리때문인지 고양이들이 엄청 모입니다. ㅎㅎ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모시고)있는데 프로펠러 소리가 나면 바로바로 달려오더군요. 

놀이터나 공원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는데 역시나 고양이 두세마리가 아저씨! 뭐해요??? 라는 표정으로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 JJRC H47WH ELFIE Plus 드론 정리








지금까지 JJRC의 H47WH 드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드론을 사용해봐서 다른 제품들과의 차이점은 비교할 수 없었지만 JJRC H47HW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짜릿하고 쉬운 비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급자용이나 보급형 제품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조종의 편의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5분정도만 해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비행을 통해 드론의 재미에 빠질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드론들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행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긴급정지 버튼이 있는 부분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론이 궁금한 사용자들이나 입문용으로는 정말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하드 케이스 제공

2. 스페어 부품(프로펠러) 제공

3.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한 조종과 촬영(사진, 동영상)

4. 전용 컨트롤러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비행



단점


1. 프로펠러 보호 가이드가 없음






"이 사용기는 앱스토리 서포터즈로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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