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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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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 좋은 키위이어스 돌체(Dolce) 이어폰 단맛(sweet)과 짠맛(salty) 어떤 걸 더 좋아하시나요? 세상이 모든 맛은 이 두 가지의 조합에서 파생되는 만큼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 하기 힘들 정도로 꽤 치열한 경쟁이 될 거라 예상이 됩니다. 이런 맛과 자주 비교하는 소리 역시 "도레미파솔라시" 7개의 음으로 표현이 되지만 이 단순한 음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노래와 연주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을 듣는 여러 가지 장비들 역시 각자 나름대로의 색이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키위이어스 돌체(Dolce) 역시 보급형 라인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확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키위이어스(Kiwi ears) 이어폰은 두 번째로 사용해 보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카덴자도 그렇고 이번에..
뒤끝없이 깔끔하게! 키위이어스 카덴자(Kiwi Ears Cadenza) 이어폰 블루투스 방식의 TWS 이어폰의 편리함 때문에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시장은 금방이라도 없어질 거 같았지만 꾸준하게 사용자들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유선은 음질로만 승부하는 아주 고가의 Hi-Fi 제품들만 살아남을 거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나 사용자들도 있었지만 이 역시 예상과는 보급형 라인의 제품들도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차이파이로 불리는 중국산 제품들이 보급형 라인에 진출을 한 뒤로 뛰어난 가성비를 가진 이어폰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카덴자 이어폰 역시 4만원 후반대로 보급형 시장을 노리는 차이파이 제품입니다. 키위이어스 브랜드는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각종 카페에서는 입소문이 제법 많이 퍼져있더군요. 요즘은 여러 개의 BA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게 유행이지만 카..
보랏빛 슈어. 슈어 SE215 퍼플 (SE215 SPE PURPLE) 이어폰 슈어(SHURE)에서는 9월 29일 기존 라인업에 SE846 Gen2, SE215 퍼플(Purple) 제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H/W로 따지자면 성능이 몇 단계 올라간 업그레이드보다는 옆그레이드 정도의 발표였습니다. 특히나 SE215 퍼플의 경우는 스펙이나 성능이 아닌 SPE 버전처럼 하우징의 색(color)만 추가가 되었습니다. 전 무선(블루투스)보다 유선 이어폰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나 SE215는 가장 좋아하는 이어폰이라 구입도 했으며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을 많이 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한 슈어 SE846 Gen2, SE215 퍼플 발표회 슈어(Shure)는 음악을 만들고, 연주, 편집하는 전문가뿐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항상 주목을 받는 브랜드..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한 슈어 SE846 Gen2, SE215 퍼플 발표회 슈어(Shure)는 음악을 만들고, 연주, 편집하는 전문가뿐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항상 주목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마이크와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들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죠. 슈어의 이어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면 당연 플래그 쉽인 SE846과 보급형인 SE215 두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SE215 제품을 가장 좋아하고 SE215, SE215 SPE 두 제품을 모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SE846과 같은 제품도 구입하고 싶긴 하지만 100만원이 넘는 이어폰을 구매하는 게 쉽진 않더라고요. 지난주인 9/29 성수동에서는 슈어의 새로운 신제품인 SE846 Gen2, SE215 퍼플(Purple) 발표회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로 비유하..
이건 꼭 들어보세요. 뮤즈 하이파이 파워 평판형 이어폰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질수록 기기들은 빠른 속도와 더 작아진 크기 그리고 부가적인 기능들이 추가가 됩니다. 사운드와 관련된 기기들 중에서는 TWS 타입의 이어폰들이 여기에 해당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부분과는 조금 다르게 발전을 하는 분야가 바로 유선 이어폰입니다. 유선 이어폰들도 예전보다 계속 발전이 되고는 있지만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뭔가 최첨단의 기술(technology)이 아닌 소리에 중점을 맞추어가고 있습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모두 다이어프램(diaphragm)이라고 부르는 진동판을 움직여서 소리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대부분의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사용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약간 볼록하게 생긴 다이어프램을 사용하지만 평평한 모양의 다이어프램을 사용하는 기기들이 있는데 이를..
왔네. 왔어~~ #3 Westone W40 얼마전 $199(₩246,000)로 풀린 웨스톤의 W40 이어폰이 도착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이라 새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택배를 받을때는 항상 즐겁니다. ^^ 진정한 귀르가즘을 느끼는 제품이로 사실 제 능력으로는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이것보다 상위 기종들도 많지만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착용감이나 소리는 정말 만족하는 제품인데 블루투스 모듈은 정말 에러. ㅜㅜ 그거 빼고 가격을 낮춰주는게 더 낫지 싶네요. W40 이외에 추가가 된다면 아마도 AKG N5005가 될거 같습니다. $200 이내로 다시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헤드폰을 좋아하는데 이어폰을 훨씬 더 많이 사게 되네요. 요즘은 아디오스 오디오 노래에 빠져있는데 W40으로 다시한..
슈어(SHURE)는 역시 sure. 슈어 SE215 SPE 사용기 하드웨어나 장비들을 좋아하는 저는 같은 제품을 다시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능이나 차이점들을 확인하는 게 즐겁기 때문이죠. 하지만 특정 기능이나 성능이 정말 맘에 들거나 저한테 딱 맞는 제품들은 지독할 정도로 바꾸지 않고 해당 제품만을 고집하게 됩니다. 이런 기기들은 보통 키보드나 마우스 그리고 음향 관련 제품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마우스는 무조건 로지텍을 고집했으며(지금은 많이 바뀌었네요.) 헤드폰은 AKG K702를 3개째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특정 제품만을 고집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소개하는 슈어의 SE215 이어폰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지만 다시 구입할 만큼 매력적인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슈어 SE215 SPE의 스펙을 간단히 ..
왔네! 왔어~~ #2 슈어 SE215 SPE 이어폰 며칠전 주문한 슈어 SE215 SPE가 도착했습니다. 215를 사용하고 있는데 SPE를 다시 구입한 이유는 하우징의 색 / 케이블 길이... 때문입니다. 젠하이저 100 Pro를 사려다가 저 파란색 하우징에 끌려 다시 215를 구입했네요. 이전보다 저음이 좀 더 강해졌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촬영을 좀 하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나가질 못했네요. 이건 또 언제 개봉할 수 있을지..
풍부한 저음. 파이널 E3000 커널형 이어폰 "요즘도 유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쓰는 사람이 있네?"라는 이야기를 가끔씩 듣게 됩니다. 블루투스 장비들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TWS 이어폰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죠. 여러 브랜드의 TWS 이어폰을 가지고 있고 선물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전 아직까지는 유선 이어폰을 더 좋아합니다. 무선의 편리함도 좋지만 소리에서도 그렇고 유선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파이널 E3000 역시 요즘 대세인 무선(TWS) 아닌 유선 이어폰입니다. 저는 파이널 제품을 처음 사용을 해보는데 주변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평이 상당히 좋더군요. 소리의 취향에 따라서 평가가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저음과 공간감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플랫한 소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용자들..
TRN 이어폰 도착 ■ TRN TA1, STM 이어폰 지난주 프리비전스 채널에서 공동구매로 구입한 이어폰 두개가 도착했습니다. TRN이라는 중국브랜드인데 두 제품 모두 가성비가 워낙 좋다는 리뷰를 보고 어떤 소리일지 궁금해서 질러버렸습니다. 두 제품 모두 박스 자체가 밀봉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이어폰은 모두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BA 드라이버 각각 한개씩 포함된 하이브리드(1DD + 1BA) 방식의 유선 이어폰입니다. TRN-STM은 분리형 2핀 구조로 되어있으며 29,500원에 구입했습니다. 10mm 다이나막 드라이버와 30019 BA 드라이버가 사용이 되었으며 색으로 구분된 3개의 필터를 통해 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TRN-TA1 역시 분리형 구조이지만 2핀이 아닌 MMCX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37,500원에 구입을 ..
크레신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브랜드 20A1, 20A2 이어폰 ■ No Brand(노브랜드) 20A1, 20A2 이어폰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분들이나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크레신"이라는 브랜드는 상당히 익숙하고 반가운 이름일겁니다. 2쳔년도 초반에는 mp3 플레이어가 상당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의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mp3 플레이어 = 스마트폰 / 이어폰 = TWS와 비슷하겠네요. 당시 크레신 AXE599라는 제품은 일명 도끼 이어폰으로 불리며 mp3가 있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했을만큼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제품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도끼 = 국민 이어폰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국민 이어폰을 만들었던 크레신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품은..
대중적인 사운드로 변화. 수월우 SSP 이어폰 ■ 수월우 SSP(Super Spaceship Pulse) 소개 지난 9월 수월에서 새롭게 출시한 SSR 이어폰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3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수월우에서는 Super Space Pulse (SSP)라는 이름의 새로운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SSP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전 제품인 SSR을 바로 떠올리게 됩니다. Reference -> Pulse라는 단어 하나만 변경이 되었는데 실제로 제품의 대부분(하우징, 케이블)은 기존 SSR과 거의 동일한 스펙을 갖는 이어폰입니다. 어떻게 보면 쌍둥이 형제...아니 자매라고 생각하는게 정확하겠네요. ▶ 데일리용으로는 딱~~ 수월우 SSR 이어폰 SSP 이어폰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펙상 차이가 있다면 115dB -> 112dB로 바..
확실한 통화 품질. 이어펀(EarFun) 에어 블루투스 이어폰 ■ 이어펀(EarFun) 에어 TWS 이어폰 소개 가왕 조용필. 우리나라 가요계를 이야기할때 항상 나오는 이름이죠. 누군가는 우리나라 가요계를 조용필이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고 하더군요. 가수의 호불호를 떠나서 우리니라 가요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는 부분에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TWS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바로 이런 조용필과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한번쯤은 구매 리스트에 올려놓는 애플(APPLE)의 에어팟(AirPods)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애플에는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고 이런 기기들은 단순한 기계나 장치(Device)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형성이 되는 엄청난 파급력이 있었지만 에어팟은 이제 이런 문화를 넘어서 어떤 기준으로까지 인식이 되었을정도입니다...
데일리용으로는 딱~~ 수월우 SSR 이어폰 ■ 수월우 SSR(Super Spaceship Reference) 소개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수월우(水月雨)에서 새로운 이어폰인 SSR(Super Spaceship Reference)이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예전 출시했던 스페이스쉽 제품을 좀 더 개량(?)해서 업그레드한 버전으로 처음 출시때 금새 품절이 될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전 제품인 스페이스쉽의 평가가 꽤 좋은 편은편이였지만 전 반대로 별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스페이스쉽의 경우 스테레오 이미지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음악을 들을때보다는 게임(배그나 오버워치)에서 주로 사용을 했습니다. 수월우 SSR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DB에서 보면 베릴륨 코딩 돔과 PU 서스펜션 링 드라이버로 되어있다고 하..
혜자스런 구성! 키네라 티르(TYR) 이어폰 ■ 키네라 티르(TYR) 이어폰 소개 요즘에도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라는 말을 가끔씩 듣게 됩니다. TWS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중화되기전에는 저도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주로 사용했지만 청개구리 기질이 있는건지 요즘은 반대로 블루투스 제품보다는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동할때는 이어폰으로 집에서는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는데 무선보다는 유선에서의 소리가 훨씬 더 맘에 들어서 바꾸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번에 소개하는 키네라의 티르(TYR) 이어폰은 보급형 라인의 제품으로 음향기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제법 알려진 브랜드더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키네라 티르 이어폰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티르(TYR)는 6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
이어폰도 튜닝한다. 센퍼 KP120 오픈형 이어폰 ■ 센퍼(SENFER) KP120 오픈형 이어폰 소개 이어폰은 착용 방법에 따라 오픈형과 커널형 방식으로 구분을 하고 있지만 요즘은 유선뿐 아니라 무선 방식도 대부분 커널형으로 출시가 되기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은 그리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실정입니다. 애플의 에어팟이(AirPods) 워낙에 많이 팔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제품은 커널형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죠. 오픈형 이어폰을 이야기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SONY MDR-E888 입니다. 저음부터 중고음까지 잘 표현해주는 덕분에 이어폰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이라면 꼭 한번씩은 거쳐가게 되는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저도 2000 초반에 구입을 해서 오랫동안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센퍼(SENFER)의 KP120 역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