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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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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아지고 새로워진 젠하이저 모멘텀 MTW3 이제는 이어폰이라고 하면 유선보다는 TWS와 같은 무선 제품들이 생각나는 시대가 되었네요. 특히나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제 유선보다는 무선 제품이 압도적으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멘텀 3 역시 젠하이저에서 약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TWS(완전 무선 이어폰)로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전작인 MTW, MTW2 제품들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호불호가 좀 많이 나뉘는 편이더군요. 저는 젠하이저 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기능이나 편의성에서는 동급 제품들보다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신제품은 어떨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디자인만 보더라도 젠하이저 제품임을 알 수 있는 흰색과 파란색 디자인을 ..
다가올 여름에도 든든!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서린 짭수랭이라고 부르는 일체형 수랭 쿨러의 가격이 많이 낮아지면서 공랭 쿨러의 인기는 예전보다는 조금 시들해졌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랭보다는 공랭 제품을 좋아하는 사용자들도 꾸준하게 유지가 되고 있죠. 대표적인 이유는 누수의 불안이나 설치 방법, 소음과 케이스의 호환 문제가 있을 겁니다. 일체형 수랭 쿨러들의 발전이 있었던 만큼 공랭 CPU 쿨러 역시 방열판의 면적이나 방식 그리고 쿨러의 성능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가격 역시 이전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써멀라이트 Peerless Assassin 120은 듀얼 타워 구조의 큼지막한 방열판과 함께 120mm 쿨러를 두 개 장착할 수 있는 공랭 타입의 CPU 쿨러입니다. Peerless Assassin 120은 구리 ..
한걸음 더 진화. 체리 MX Board 3.0S TKL RGB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회사가 있다면 바로 체리(CHERRY)입니다. 30년이 넘은 오랜 기간 동안 단순히 완제품 키보드뿐 아니라 "기계식 = 체리 스위치"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다른 브랜드에서도 체리 스위치를 사용해서 키보드를 판매하고 있죠. 얼마 전부터 체리는 MX Board 시리즈로 기존의 클래식한 이미지와는 다른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MX Board의 큰 특징라면 키보드의 크기 / 색(Color) / LED / 스위치의 종류까지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마치 "너희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 이것저것 다 출시해봤어!"라는 느낌이 들 정도죠. 그래서 체리의 경우 하나의 모델명에 거의 20개가 넘는 여러 가지 다른 제품들이 있어서 사용자들은 자신의 ..
모든것이 적당한 슈어 SRH840A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헤드폰 슈어(SHURE)라는 이름은 오디오 전문가나 하이파이 마니아가 아닌 일반 사용자에게도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슈어의 마이크를 가장 좋아하고 이어폰 역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마이크나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으로 기존에 있던 SRH840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해서 출시된 SRH840A 모니터링 헤드폰입니다. H/W나 주변기기에서 게이밍이란 단어가 자주 쓰이듯이 음향기기 쪽에서 "모니터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게 유행인 거 같습니다. 전 이런 수식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간다면 모니터링 단어 앞에는 "스테이지 / 스튜디오"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슈어 SRH840A는 스테이지가 아닌 스튜디오용 모니터링 헤드폰입니다. 새롭게 바뀐 SRH840A헤드폰은 과연 ..
레트로 감성 충만. 캔스톤 LX25 북쉘프 스피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는 제품들은 항상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하죠. 모니터나 스피커처럼 크기가 커진다면 제품 자체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방이나 주위에 있는 다른 물건들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도 따져보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캔스톤의 LX25 스피커는 일반적인 북쉘프 타입의 2 채널 스피커로 기존의 스피커와는 조금 다른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을 유혹하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스피커를 유선 & 무선(블루투스)으로 같이 사용하는 게 대세인 만큼 캔스톤 LX25 역시 3.5mm AUX와 블루투스로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블라 재질의 3인치 우퍼와 1인이 실크돔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고 아담한 크기라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ASUS가 만들면 다릅니다. ASUS TUF M4 AIR 마우스 몇 년 전부터 마우스의 시장에도 다이어트의 바람이 불면서 무게를 줄인 경량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가 되었으며 이제는 이런 제품들이 또 다른 주류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경량 마우스는 제품 자체의 크기 줄이거나 쉘의 재질 변경 그리고 쉘에 직접 구멍을 뚫어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ASUS TUF M4 AIR 마우스는 쉘에 타공을 해서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경량 마우스를 출시한데 반해 ASUS에서는 다소 늦게 출시되었습니다. TUF M4는 다른 경량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무게에 잘 어울리는 파라 코드 케이블을 적용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쉘에 구멍이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IPx6 등급으로 방수 기능을 높였습니다. TUF ..
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캔스톤 VX301 진공관 사운드바 일반적으로 좌우 양쪽에 설치하는 2채널 방식의 스피커와 다르게 모니터 아래에 설치되는 사운드바는 디자인이나 성능보다는 공간 활용에 좀 더 우선을 두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사운드바는 색을 제외하면 대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캔스톤 VX301 진공관 사운드바는 제품의 이름처럼 두 개의 진공관(Vacuum Tube)이 장착되어 있어서 기존의 사운드바와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50.8mm 두 개의 풀레인지 유닛과 함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가지고 있어서 저음을 좀 더 보강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3.5mm AUX 입력과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내장 배터리는 없지만 USB(5V) 전원을 사용해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캠핑과 같은 외부 활동에서도 사용..
12세대도 TUF 하세요. ASUS TUF Gaming B660M-E D4 STCOM 인텔의 12세대 CPU를 사용하는 메인보드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라면 B660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H 라인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PCIe 대역폭도 그렇거니와 메모리 오버클럭과 부가기능 등을 따져본다면 H610보다는 B660 라인업의 장점이 더 많겠죠. 이처럼 ASUS 메인보드 라인업에서도 저는 가장 대중적인 제품은 TUF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ROG 라인업을 가장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가는 제품이다 보니 제가 실제로 사용을 하거나 지인들 조립이나 견적을 낼때도 가장 많이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ASUS에서는 PRIME 라인업도 있지만 TUF는 PRIME과 조금 다른 몇 가지 부가기능과 감성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소리는 OK! 마이크는 NO! 로지텍 ASTRO A10 2세대 헤드셋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헤드셋이라고 하면 게임을 위한 전용 기어(gear)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헤드폰과는 다르게 마이크가 있어서 게임에서 사용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요즘은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이나 회의 같은 업무용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죠.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되는 헤드셋은 무선이 편리하지만 배터리에 따른 충전과 무게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 때문에 유선 제품으로 구입을 하는 사용자들도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ASTRO A10 게이밍 헤드셋은 3.5mm 케이블을 사용하는 유선 헤드셋으로 기존 A10의 후속 제품입니다. ASTRO는 원래 미국에서 탄생된 브랜드이지만 게이밍 기어에서 가장 큰 브랜드인 로지텍(Logitech)의 자회사가 되었지만 ASTRO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천후로 사용 가능. 잘만 ARCHER ZM-HPS700W 게이밍 헤드셋 어떤 브랜드 이름을 들으면 특정 제품이 떠오르거나 반대로 제품 이름을 들으면 브랜드가 바로 연상이 되는 경우도 있죠. 삼성은 메모리, LG는 TV나 모니터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고 슈어(Shure) 브랜드를 들으면 마이크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죠. 잘만(ZALMAN)이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어떤 제품이 떠오르나요? 저는 쿨러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중에서도 레저레이터(Reserator)라는 유물급 수랭 쿨러가 기억납니다.(20년은 된 거 같네요.) 그다음으로는 MFC 팬 컨트롤러가 생각나는데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제 메인 PC에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소개하는 ARCHER ZM-HPS700W은 잘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게이밍 헤드셋으로 그동안 출시해오던 쿨러, 케이스나..
보급형으로는 쓸만한 라데온 XFX RX 6500 XT QICK PC 관련 부품뿐 아니라 거의 모든 제품들은 각각의 등급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역시 1등급, 1++로 나눠지며 이런 등급에 따라 가격도 서로 다르게 정해집니다. 공산품의 경우 제조회사에서 이름을 정할 때 이미 그 등급이 정해지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가격도 그 등급에 맞춰서 결정이 되곤 합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라데온의 그래픽 카드인 RX 6500 XT 역시 이름을 본다면 라데온 등급의 막내 제품으로 보급형 라인의 제품입니다. 동생인 6400 XT가 있긴 하지만 아직 시장에 정식으로 풀리지는 않은 상태라 아직은 막내가 맞습니다. 요즘은 그래픽 카드 가격이 점차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지만 특히나 경쟁사의 최상의 라인업인 3090, 3080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급기나 보급..
두 가지 모드로 변신! 브리츠 BZ-T3780 SNT 트윈 사운드바 스피커나 이어폰과 같은 음향기기 브랜드인 브리츠(Britz)에서는 매달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많은 제품들 중 가끔씩은 상당히 독특한 제품들이 보이곤 하는데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BZ-T3780 스피커가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스피커는 좌우 한 개씩 배치를 하는 북쉘프 타입이거나 길고 낮은 높이로 되어있는 사운드바 타입이지만 이 제품은 두 가지 모드로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모양만 변경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AUX, Optical, HDMI의 입력을 지원해서 사용하려고 하는 환경이나 기기를 가리지 않아서 TV, 콘솔 게임기, PC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입력 단자 때문에 스피커를 사용하지 못하..
퇴근 시간을 앞당겨주는 치트키. 투어박스 네오 컨트롤러 직종이나 맡은 업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메일, 아크로뱃, 한글이나 Excel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특히나 엑셀(Excel) 프로그램은 업종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죠. Excel을 사용할 때 고수와 하수를 확인하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함수, 매크로, 피벗테이블 그리고 단축키의 사용 여부입니다. 단축키는 고수의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작업 시간까지 줄여주는 엄청난 꿀팁이죠. 이런 일반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같은 편집 프로그램은 문서 편집보다 훨씬 더 자주 단축키를 사용하게 됩니다. 마우스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메뉴 선택 -> 기능 실행 -> 다른 메뉴 선택 -> 기능 실행을 반복하다보면 손목의 피로도뿐만 아..
PC, 콘솔 게이머 모두를 위한 SSD.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SSD가 처음 대중화가 되었을 때만 해도 저장장치로서는 끝판왕이라고 생각했었지만 NVMe PCIe 3.0으로 한번 더 도약을 했고 이제는 PCIe 4.0으로 그 대역폭(속도)을 더욱 높였습니다. PCIe 4.0 SSD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렇게까지 필요할까?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AMD, Intel을 막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자연스레 PCIe 3.0보다는 4.0의 SSD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보다 빠른 시스템을 원하는 건 단지 PC 사용자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SONY PS5에서는 PCIe 4.0 NVMe SSD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로딩에 지친 게이머들에게는 환영을 받았습니다. 추가로 기존에 한정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는 부분은 더더욱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죠..
공간을 채워주는 사운드.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원 MK2 스피커 음악을 듣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는 스피커로 가장 오래되었으며 제일 편한 장비이기도 합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과 같은 기기들도 많이 사용하지만 귀(청력)의 건강이나 소리의 품질을 생각한다면 스피커로 들을 때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는 고가의 하이파이(Hi-Fi) 장비부터 만원대의 보급형 제품들까지 가격대가 정말 많이 있지만 요즘은 이전의 오디오 기기와는 다르게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스피커는 블루투스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이 방법 말고도 내부 네트워크망을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원 마크 투 (CITATION ONE MK2) 제품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음악을 들을 ..
12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 ASUS PRIME B660M-A D4 STCOM 작년 11월 인텔의 새로운 CPU 12세대 엘더레이크의 발표가 되고 PC 시장은 또다시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10/11세대의 부진을 겪었던 인텔 입장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반전할만한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새로운 CPU와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 역시 같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 역시 화려한 부가기능과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Z" 시리즈들이 먼저 발표가 되었습니다. 가격이 높은 하이엔드 시스템을 원하는 게이머들이나 사용자들도 많이 있겠지만 사실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은 보급형이나 이보다 조금 높은 사양의 시스템입니다. 인텔의 경우 오버클럭이 가능한 "K"버전보다는 non-K 버전이 이에 해당되며 메인보드 역시 Z보다는 H, B로 시작되는 제품입니다. 이번 시간에 ..